교육부, BPEX서 학생맞춤통합지원 학술대회 개최

이유진 기자 2024. 1. 14.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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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는 15일부터 사흘 간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BPEX)에서 학생맞춤통합지원 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학생맞춤통합지원 정책 성과를 확산하고 현장 활성화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1일차에는 학생맞춤통합지원 교육 현장 유공자 17명에게 교육부장관상을 수여하고 우수 운영 사례를 공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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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7일 1000여명 참여, 운영 우수 성과 공유
(교육부 제공)

(서울=뉴스1) 이유진 기자 = 교육부는 15일부터 사흘 간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BPEX)에서 학생맞춤통합지원 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학생맞춤통합지원 정책 성과를 확산하고 현장 활성화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생맞춤통합지원'은 학생의 기초학력 미달, 경제적 어려움, 심리적·정서적 어려움, 학교폭력, 아동학대 등을 조기에 발견하고 사업 간 연계 및 전문인력 간 협력을 통해 학생 성장을 돕는 학생 맞춤형 지원 제도다.

이번 행사엔 올해 선도학교·시범교육지원청 기관장 및 담당자 등 1000여명이 참여하고 지난해 운영 우수 성과를 공유한다.

1일차에는 학생맞춤통합지원 교육 현장 유공자 17명에게 교육부장관상을 수여하고 우수 운영 사례를 공유한다.

2일차에는 선도학교·시범교육지원청 사례 119개를 학교급・지역규모・교육복지사 유무 등으로 나눠진 분과별로 발표·토의하며, 3일차에는 ‘학교가 알아야 하는 요즘 아이들’을 주제로 명사 특강이 진행된다.

특히 행사 이틀째와 사흘째엔 학부모, 학생, 교직원 등 누구나 당일 현장 등록 후 참여할 수 있다.

오석환 교육부차관은 "모든 학생이 안심하고 학교에서 교육받으며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기존에 분절적으로 이뤄지고 있는 지원 형태를 학생 여건에 맞춰 통합 지원할 수 있는 체계로 재구조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교사 혼자 교실 안에서 소진되지 않도록 학교와 교육청, 지역사회가 학생이 겪는 복합적인 어려움을 함께 해결할 수 있는 체계가 만들어지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rea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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