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학생, 학교·교육당국 같이 돕는다…'맞춤통합지원' 토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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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학생을 조기에 발굴하고 돕기 위한 교육 당국과 학교의 업무 체계 '학생맞춤통합지원'을 소개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KEDI)은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BPEX)에서 학생맞춤통합지원 학술대회를 연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교육부 학생맞춤통합지원 선도학교와 시범교육지원청 기관장과 담당자 1000여명이 참여해 지난해 우수 성과를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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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유공자 17명에 장관상…사례 공유 토론
[세종=뉴시스]김정현 기자 = 어려운 학생을 조기에 발굴하고 돕기 위한 교육 당국과 학교의 업무 체계 '학생맞춤통합지원'을 소개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KEDI)은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BPEX)에서 학생맞춤통합지원 학술대회를 연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교육부 학생맞춤통합지원 선도학교와 시범교육지원청 기관장과 담당자 1000여명이 참여해 지난해 우수 성과를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1일 차인 오는 15일에는 현장 유공자 17명에게 교육부 장관상을 수여하고 내년 사업 추진 방향을 논의한다. 2일 차에는 전국 119개 학교 및 기관의 운영 사례를 논의하는 학술대회가 열리고 3일 차에는 '학교가 알아야 하는 요즘 아이들'을 주제로 특강이 진행된다.
특히 행사 2~3일 차인 오는 16~17일에는 학부모와 학생, 교직원 등 일반 국민 누구나 현장 등록 후 행사에 참여해 학생맞춤통합지원 사례를 살필 수 있다.
학생맞춤통합지원은 어려움을 겪는 학생을 조기에 찾아내고 기초학력과 정신건강, 생활고 등 복합적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적절히 지원하기 위한 체제다.
그동안 담임 교사나 교육복지사, 지역 기관 담당자가 사업·기관별로 따로 활동하다 보니 어려움을 갖고 있는 학생에게 불필요한 중복 지원이 이뤄지거나 꼭 필요한 지원이 제때 이뤄지지 못한다는 지적이 있었다.
교육부는 지난 2022년 12월 '학생맞춤통합지원 체계 구축 방안'을 발표하고 선도학교와 시범교육지원청을 지정해 담당자들의 일하는 방식을 바꿔 나가고 있다.
오석환 교육부 차관은 "모든 학생이 안심하고 학교에서 교육 받으며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분절적으로 이뤄지고 있는 지원 형태를 학생 여건에 맞춰 통합 지원할 수 있는 체계로 재구조화해야 한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dobagi@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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