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클린스만 K-log] '부상' 황희찬이 경기 전 기자회견에? 클린스만호는 '루틴' 지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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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 중인 황희찬이 경기 전 공식 기자회견에 나선다.
경기 전 기자회견인 만큼 대개 팀을 대표하는 주축 선수가 등장하기 마련이다.
경기에 나서는 선수가 기자회견에 참석하는 것이 가장 좋은 그림이지만, AFC가 제시한 기자회견 시각에 맞추기 위해서는 훈련 루틴을 깨야 하는 문제가 발생한다.
흐름과 '사이클'을 중요시하기에 결국 경기 출전 가능성이 높지 않은 선수가 기자회견에 등장하는 일이 빚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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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도하/카타르)
부상 중인 황희찬이 경기 전 공식 기자회견에 나선다. 정해진 루틴을 깰 수 없어서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15일 바레인과 2023 AFC(아시아축구연맹) 카타르 아시안컵 조별 리그 첫 경기에 나선다. 선수단은 지난 10일 카타르에 입성해 11일부터 4일 연속 훈련을 소화하고 있다.
현지 시간으로 경기를 하루 앞둔 14일 오후 12시(현지 시각)에는 경기 전 공식 기자회견이 진행된다. 이 자리에는 한국과 바레인의 감독 및 대표 선수가 자리한다. 경기 전 기자회견인 만큼 대개 팀을 대표하는 주축 선수가 등장하기 마련이다.
클린스만호는 이 기자회견에 부상으로 재활 중인 황희찬을 내보내기로 했다. 경기에 나서는 선수가 기자회견에 참석하는 것이 가장 좋은 그림이지만, AFC가 제시한 기자회견 시각에 맞추기 위해서는 훈련 루틴을 깨야 하는 문제가 발생한다.
애초 대표팀에서는 훈련장 내 시설을 활용한 기자회견, 또는 오후 5시 기자회견 개최를 요청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클린스만호는 오전 10시, 또는 10시 30분에 훈련을 시작해 정오 쯤 훈련을 마무리하고 있다. 이 루틴은 지난 아부다비 전지훈련 때부터 고정적으로 만들어 왔다. 흐름과 '사이클'을 중요시하기에 결국 경기 출전 가능성이 높지 않은 선수가 기자회견에 등장하는 일이 빚어졌다.
14일 일정은 이렇게 진행된다. 선수단은 알 에글라 훈련장에서 정상적으로 훈련을 소화하고, 기자회견 시간에 맞춰 클린스만 감독과 황희찬이 도하 시내의 메인 미디어 센터(MMC)로 움직인다.
글=김유미 기자(ym425@soccerbest11.co.kr)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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