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20년차' 김새롬, 돌연 성형수술 고백… "눈·코 너무 잘됐어"

14일 유튜브 채널 '나는김새롬'에는 방송인 김새롬이 지인들과 함께 경북 경주로 여행을 떠나는 모습이 담겼다./사진=유튜브 채널 '나는김새롬' 캡

방송인 김새롬이 성형수술을 했다고 고백했다.

14일 유튜브 채널 '나는김새롬'에는 '경주로 떠나는 새롬이의 첫 여행 브이로그 도전♥ 최초 고백!!! 그녀가 이쁜 이유는?'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김새롬은 지인들과 함께 경북 경주로 여행을 떠났다. 이동하는 버스 안에서 김새롬은 "브이로그 창피하다"며 미소를 지었다.

그는 "6년 전 경주에 놀러왔는데 너무 좋더라. 그래서 그때부터 매년 2회씩 방문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잠시 뒤 지어진 지 150년이 됐다는 숙소에 도착한 김새롬은 "너무 예쁘다. 장난 아니다"며 놀라움을 숨기지 못했다.

지인들이 연예계 데뷔 날짜를 묻자 김새롬은 "2004년 11월에 슈퍼모델로 데뷔했다"고 말했다. 슈퍼모델 데뷔 당시 영상을 보며 김새롬은 유튜브 제작진을 향해 "이거 절대 찾지 마라. 절대 안 된다"고 말했다. 예전 활동 영상을 보던 김새롬은 "너무 창피해야 하는데 왜 눈물이 나냐"며 눈시울을 붉혔다.

이어 "근데 확실한 건 있다. 진짜 눈이랑 코가 잘됐다"며 갑자기 성형수술 사실을 털어놔 주변을 폭소케 했다. 지인은 "왜 본인이 밝히냐. 거짓말을 진짜 못한다"며 웃었다.

김새롬은 2004년 SBS 슈퍼모델 선발대회에 출전하며 연예계에 얼굴을 드러냈다. MBC '섹션TV 연예통신' 리포터로 활약하다 2015년 이찬오 셰프와 결혼했으나 이듬해 이혼 절차를 밟았다.

정영희 기자 chulsoofriend@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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