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더 브라위너' 21분 뛰고 1골1도움…맨시티, 뉴캐슬에 3-2 역전승

안영준 기자 2024. 1. 14.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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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시티가 부상에서 돌아온 케빈 더 브라위너의 만점 활약에 힘입어 뉴캐슬 유나이티드에 역전승을 거뒀다.

맨시티는 14일(한국시간) 영국 뉴캐슬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열린 뉴캐슬과의 2023-24 EPL 21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3-2로 이겼다.

맨시티의 핵심 미드필더인 더 브라위너는 이번 시즌 개막전에서 부상을 당한 뒤 6개월 동안 그라운드를 떠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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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전 부상 후 21라운드 출전
맨시티의 케빈 더 브라위너 ⓒ AFP=뉴스1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시티가 부상에서 돌아온 케빈 더 브라위너의 만점 활약에 힘입어 뉴캐슬 유나이티드에 역전승을 거뒀다.

맨시티는 14일(한국시간) 영국 뉴캐슬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열린 뉴캐슬과의 2023-24 EPL 21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3-2로 이겼다.

3연승을 달린 맨시티는 13승4무3패(승점 43)를 기록, 선두 리버풀(승점 45)을 승점 2점 차이로 바짝 추격했다.

이날 맨시티 승리의 주역은 단연 더 브라위너였다. 맨시티의 핵심 미드필더인 더 브라위너는 이번 시즌 개막전에서 부상을 당한 뒤 6개월 동안 그라운드를 떠나 있었다.

20경기 만에 돌아온 브라위너는 돌아오자마자 펄펄 날았다. 뉴캐슬의 강한 압박에 막혀 잘 풀리지 않던 맨시티의 공격은 더 브라위너 투입 후 완전히 달라졌다.

1-2로 뒤지고 있던 후반 24분 베르나르두 실바의 역할을 이어 받아 복귀전을 치른 더 브라위너는 복귀 5분 만인 후반 29분 낮게 깔리는 강력한 중거리 슈팅으로 동점골을 터뜨렸다. 이어 후반 추가시간에는 감각적인 패스로 오스카 밥의 역전골을 어시스트, 짜릿한 역전승을 이끌었다.

20경기를 쉬고 돌아온 더 브라위너가 단 21분을 뛰고도 팀에 승리를 선물한 순간이었다.

한편 같은 날 열린 첼시와 풀럼의 맞대결에선 첼시가 전반 45분 터진 콜 팔머의 결승골을 잘 지켜 1-0으로 이겼다.

중하위권에서 힘겨운 싸움을 하던 첼시는 3연승을 달리며 8위(승점 31)까지 점프했다.

tr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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