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팅 21회→유효 슈팅 2회→골 취소까지…우즈벡-시리아, 헛심 공방 끝 0-0 무승부 [아시안컵]

민준구 MK스포츠(kingmjg@maekyung.com) 2024. 1. 14.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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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번의 슈팅 중 유효 슈팅은 2회에 불과했다.

우즈베키스탄은 14일(한국시간) 카타르 알 라이얀의 자심 빈 하마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시리아와의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조별리그 B조 1차전에서 헛심 공방 끝에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우즈베키스탄과 시리아는 이날 21개의 슈팅을 기록했다.

전반 40분, 그리고 41분에도 시리아의 라마단, 우즈베키스탄의 사이피예프가 한 번씩 슈팅 기회를 얻었으나 골문으로 향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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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번의 슈팅 중 유효 슈팅은 2회에 불과했다.

우즈베키스탄은 14일(한국시간) 카타르 알 라이얀의 자심 빈 하마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시리아와의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조별리그 B조 1차전에서 헛심 공방 끝에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우즈베키스탄과 시리아는 이날 21개의 슈팅을 기록했다. 우즈베키스탄 14회, 시리아 7회. 그러나 유효 슈팅은 우즈베키스탄의 2회가 전부였다.

전후반 90분 내내 서로 날카롭지 못했던 우즈베키스탄과 시리아. 결국 득점하지 못한 채 1차전을 마무리했다. 사진(알 라이얀 카타르)=AFPBBNews=News1
시리아는 후반 우즈베키스탄을 무너뜨리는 한 방을 터뜨리는 듯했으나 오프사이드 판정을 받으며 고개를 숙였다. 우즈베키스탄은 승점을 놓칠 뻔했던 대위기를 극복, 한숨을 돌릴 수 있었다.

시작은 시리아가 좋았다. 전반 6분 엘리아스의 프리킥을 헤사르가 슈팅으로 연결했다. 그러나 골문 옆을 스쳤다. 우즈베키스탄도 곧바로 반격했다. 전반 14분과 19분, 슈쿠로프와 에르키노프가 중거리 슈팅을 시도하며 시리아를 위협했다.

전반 40분, 그리고 41분에도 시리아의 라마단, 우즈베키스탄의 사이피예프가 한 번씩 슈팅 기회를 얻었으나 골문으로 향하지 않았다.

전반의 답답한 흐름은 후반에도 다르지 않았다. 후반 47분 라마단의 중거리 슈팅은 힘이 부족했다. 3분 뒤 우즈베키스탄이 사이피에프의 크로스를 마샤리포프가 내주고 슈쿠로프가 슈팅까지 연결했다. 그러나 골문 옆으로 향했다. 우즈베키스탄에 있어 가장 좋았던 기회가 날아가는 순간이었다.

후반 77분 시리아의 날카로운 역습이 드디어 결실을 맺었다. 아잔의 크로스를 헤사르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슈팅 연결, 우즈베키스탄 골문을 연 것이다. 그러나 크로스를 받기 전 과정에서 오프사이드 판정을 받으며 득점은 취소됐다.

우즈베키스탄은 후반 추가시간 나스룰라예프의 크로스를 세르게예프가 헤더, 아쉽게도 득점과는 거리가 멀었다.

전후반 90분 내내 서로 날카롭지 못했던 우즈베키스탄과 시리아. 결국 득점하지 못한 채 1차전을 마무리했다.

민준구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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