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자영업자에 에너지 생활비 300억… 하나은행, 대출 고객 지원

이미선 2024. 1. 14.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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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은 장기화되는 경제 한파와 겨울철 추위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자영업자 손님들을 위해 총 300억원 규모의 에너지 생활비를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

중신용 소상공인을 위한 정책금융 상품인 희망플러스 보증부 대출 이용 고객과 제조업·외식업·운수업·건설업 등 경기민감 업종을 영위하는 개인사업자 대출 고객 등 15만명을 지원 대상으로 선정해, 이달부터 1인당 최대 20만원의 에너지 생활비를 현금으로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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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은 장기화되는 경제 한파와 겨울철 추위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자영업자 손님들을 위해 총 300억원 규모의 에너지 생활비를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

중신용 소상공인을 위한 정책금융 상품인 희망플러스 보증부 대출 이용 고객과 제조업·외식업·운수업·건설업 등 경기민감 업종을 영위하는 개인사업자 대출 고객 등 15만명을 지원 대상으로 선정해, 이달부터 1인당 최대 20만원의 에너지 생활비를 현금으로 지원한다.

이번 지원은 민생금융지원방안 중 은행권 공통 프로그램과는 별도로 각 은행이 자체 시행하는 자율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하나은행은 동절기 에너지비용 증가와 고금리 지속으로 자영업 운영 여건이 더욱 어려워지는 점을 감안, 첫 번째 자율 프로그램을 소상공인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에너지 생활비 지원으로 결정하고 이를 신속하게 추진하기로 했다.

하나은행은 지원 범위와 대상을 섬세하고 폭넓게 선정했다. 코로나로 피해를 보고 아직 온전히 회복하지 못한 취약 차주들을 지원하고, 뿌리 산업인 제조업은 물론 동절기에 에너지 소비가 많아지는 외식업과 운수업, 최근 부동산 경기 부진으로 어려운 건설업까지 지원한다.

하나은행은 지난해 노사가 함께 뜻을 모아 300억원 규모의 노사공동기금을 마련해, 서민금융상품을 이용하는 고객들과 고금리 취약 차주 등에 에너지 생활비를 지원한 바 있다. 올해에도 이어진 지원으로 하나은행은 '하나만의, 꾸준하고 연속성 있는, 그래서 더욱 진정성 있는 상생금융'을 추진하며 그룹의 미션 함께 성장하며 행복을 나누는 금융을 실천한다.이미선기자 alread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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