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아시안컵+살라 네이션스컵+홀란드 부상...PL 득점왕은 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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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리그(PL) 득점왕의 향방을 알 수 없게 됐다.
모하메드 살라와 홀란드가 14골로 득점 공동 1위, 손흥민과 도미닉 솔란케가 12골로 득점 공동 3위, 제로르 보웬이 11골로 득점 5위에 위치해 있다.
득점왕 경쟁자인 살라와 손흥민의 이탈은 홀란드 입장에서 좋은 소식이었다.
살라와 손흥민이 없는 동안 홀란드가 득점포를 가동해 격차를 벌릴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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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가동민]
프리미어리그(PL) 득점왕의 향방을 알 수 없게 됐다.
맨체스터 시티는 14일 오전 2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뉴캐슬어폰타인에 위치한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열린 2023-24시즌 PL 21라운드에서 뉴캐슬 유나이티드에 3-2로 승리했다. 이로써 맨시티는 2위가 됐다.
경기를 앞두고 사전 기자 회견을 통해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엘링 홀란드의 부상에 대해 입을 열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홀란드는 뉴캐슬전에 출전하지 않는다. 홀란드는 발 부상을 회복하는 과정에서 약간의 차질을 겪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괜찮다. 하지만 발에 불편한 점이 조금 있다. 그는 아부다비에서 다시 훈련을 시작할 것이다. 뼈에는 시간이 필요하다. 뼈 부상 회복은 시간문제다. 이번 달 말에는 그가 돌아오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홀란드는 지난 시즌 맨시티에 합류했다. 홀란드가 오면서 맨시티는 마지막 퍼즐을 맞췄다. 세르히오 아구에로 이후 최전방 고민이 있었지만 홀란드의 등장으로 말끔히 지웠다. PL에 입성하자마자 막강한 득점력을 자랑하며 36골로 득점왕을 차지했다. 홀란드의 활약 속에 맨시티는 트레블을 달성했다.
이번 시즌도 홀란드는 좋은 득점력을 유지했다. 지난 시즌만큼 파괴력을 발휘하진 못했지만 여전히 위협적인 공격수였다. 하지만 부상이 발목을 잡았다. 홀란드는 발목 피로 골절로 인해 15라운드 아스톤 빌라 전 이후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고 있다.
홀란드는 여전히 득점 1위다. 이번 시즌 PL 득점왕 경쟁은 치열하다. 모하메드 살라와 홀란드가 14골로 득점 공동 1위, 손흥민과 도미닉 솔란케가 12골로 득점 공동 3위, 제로르 보웬이 11골로 득점 5위에 위치해 있다.
득점 순위가 촘촘한 만큼 누가 득점왕이 주인공이 될지 예상할 수 없는 상황이다. 게다가 변수도 생겼다. 살라는 이집트 대표팀 소속으로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에 나간다.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은 1월 13일에 시작해 결승전은 2월 11일에 진행된다. 손흥민은 64년 만에 아시안컵 우승에 도전한다. 아시안컵은 1월 12일에 열리고 결승전은 2월 10일에 치른다. 살라와 손흥민은 최대 리그 4경기에 결장한다.
득점왕 경쟁자인 살라와 손흥민의 이탈은 홀란드 입장에서 좋은 소식이었다. 살라와 손흥민이 없는 동안 홀란드가 득점포를 가동해 격차를 벌릴 수 있었다. 하지만 홀란드도 부상으로 지금의 기회를 잡지 못할 가능성이 커졌다. 그러면서 PL 득점왕의 향방은 알 수 없는 곳으로 흘러가게 됐다.
가동민 기자 syg10015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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