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청년후계농 영농정착 지원…대상자 모집

(울산=연합뉴스) 허광무 기자 = 울산시는 젊고 유능한 인재의 농업 분야 진출을 촉진하고자 31일까지 '2024년 청년후계농 영농정착 지원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18세 이상 40세 미만 가운데 독립 영농경력 3년 이상 청년 농업인 또는 예정자 중 소득과 재산이 일정 수준(기준중위소득 120%) 이하인 청년이다.

신청은 농림사업정보시스템(uni.agrix.go.kr)에서 하면 된다.

시는 신청 서류를 검토한 뒤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를 개최, 서류와 면접 평가를 거쳐 3월 말 대상자를 확정할 예정이다.

선발된 청년 농업인에게는 최대 3년간 월 최대 110만원 영농정착 지원금, 농지·시설을 매입·임차할 수 있는 창업자금(5억원 한도), 농림수산업자신용보증기금 우대 보증, 우선 농지임대 등이 연계 지원된다.

다만 창업자금은 개인 신용평가 등에 따른 대출 취급기관 심사로 최종 지원 금액이 달라질 수 있다.

자세한 정보는 울산시 홈페이지나 귀농귀촌 정보 플랫폼 '그린대로'(www.greendaero.go.kr)에서 확인하면 된다.

hk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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