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자, 시상식 메이크업 전후 공개…"카리나 느낌? 녹차팩→녹차+아이스티 음료 원샷" [전참시]

이예주 기자 2024. 1. 14.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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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 화면
MBC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 화면

[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방송인 풍자가 부기 팁을 공개했다.

13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2023 MBC 연예대상에 참석한 풍자의 하루가 그려졌다.

이날 풍자는 "아침에 일어나는데 얼굴이 너무 부었더라"며 걱정했다. 그러면서 "너무 떨려서 잠도 안 왔다. 누웠다가 일어났다가 물을 마셨다가. 너무 떨렸다. 잠을 어떻게 자"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메이크업 숍에 도착한 풍자는 녹차와 에센스를 섞어서 녹차팩을 얼굴에 붙였다. 풍자는 "이거 마스크걸 아니냐. 이정도 솜 양이면 베개 하나는 나올 것 같다"며 비주얼로 웃음을 유발했다.

녹차팩을 통해 부기를 뺀 풍자. 다음 순서는 '녹아'였다. 녹차와 아이스티를 섞은 음료라고. "이거 먹고 화장실 한 번 가면 부기가 싹 빠진다"는 말에 풍자는 음료를 원샷하며 관리를 시작했다.

MBC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 화면

헤어 스타일리스트는 풍자에게 "오늘 시상식 머리를 할 거다"라고 말했고 메이크업 아티스트는 "오늘 메이크업은 요즘 스모키 스타일이다. 약간 카리나 느낌"이라며 풍자의 기대감을 높였다.

'녹아'를 다 마신 풍자에게는 호박즙이 준비됐다. 풍자는 "옛날에 성형하고 호박즙을 먹었는데, 나 때문에 우리나라에 늙은 호박이 없다는 소문이 있었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섀딩에 나선 풍자는 다소 진한 메이크업으로 스튜디오에 웃음을 안겼다. 그는 거울을 본 후 "어떤 시상식에 사람이 이러고 가냐. 복면가왕이냐"라며 황당해했다. 그러나 걱정은 잠시, 풍자는 완벽한 메이크업으로 화려하게 변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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