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2024 폐막, 참관객 13만5000명…지난해보다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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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해마다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의 올해 참석자는 총 13만5000명 이상으로 지난해(11만5000명)보다 17% 늘었다고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가 13일(현지 시각) 발표했다.
CTA에 따르면 올해 CES 참가한 기업은 150여 개국에서 온 4300곳 이상으로 포천 선정 500대 기업 중 60%가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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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해마다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의 올해 참석자는 총 13만5000명 이상으로 지난해(11만5000명)보다 17% 늘었다고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가 13일(현지 시각) 발표했다. 코로나19 팬데믹 당시였던 2022년(4만5000명)과 비교하면 세 배 증가했다.
CTA에 따르면 올해 CES 참가한 기업은 150여 개국에서 온 4300곳 이상으로 포천 선정 500대 기업 중 60%가 참가했다. 지난해(3200여 개)보다 34% 증가했으나, 참가국 수는 지난해(170여 개국)보다 줄었다. 국가별로 보면 중국 기업이 1100여 개로 가장 많았다. 한국 기업은 760여 개로 중국, 미국 다음을 차지했다.
전시 공간은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LVCC)와 만달레이 베이 컨벤션센터, 베네치안 엑스포 등 약 250만제곱피트(약 23만2257㎡)로, 지난해 약 218만5000제곱피트(약 20만2993㎡)보다 14.4% 증가했다. 베네치안 엑스포 내에 있는 유레카 파크에 부스를 차린 스타트업은 1200개가 이상으로 이 중 한국 스타트업은 440여 곳이었다.
CTA 측은 “CES 2024는 미디어, 경영진, 업계 리더들에게 수천 개의 글로벌 브랜드가 새로운 비전, 제품, 투자, 파트너십을 발표하는 자리였다”며 “라스베이거스에서 수많은 협력과 파트너십이 시작돼 참석자들이 만나고 꿈꾸는 기회를 만들었다”고 말했다.
한편, CES 2024는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열렸다. 13일 폐막한다. CES 2025는 내년 1월 7일부터 10일까지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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