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공중화장실에 비상벨 설치…음성인식 기능도 탑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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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남구는 운영 중인 공중화장실 73곳 중 비상벨 미설치 화장실 68곳 299실에 비상벨을 모두 설치했다고 14일 밝혔다.
남구는 지난해 7월 공중화장실 안전관리시설 설치 의무화 법 시행에 맞춰 관련 조례를 개정하고, 추경예산을 편성해 12월 비상벨을 설치했다.
남구 관계자는 "범죄 취약계층인 여성, 노약자, 아동 등이 안전하게 공중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철저히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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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울산시 남구는 운영 중인 공중화장실 73곳 중 비상벨 미설치 화장실 68곳 299실에 비상벨을 모두 설치했다고 14일 밝혔다.
남구는 지난해 7월 공중화장실 안전관리시설 설치 의무화 법 시행에 맞춰 관련 조례를 개정하고, 추경예산을 편성해 12월 비상벨을 설치했다.
이번에 설치된 비상벨은 기존 버튼식과 더불어 음성 인식 기능을 탑재했다.
버튼을 누르거나 "사람 살려", "살려주세요" 등을 외치면 작동하는 방식으로, 긴급 상황에서 다양한 대처가 가능하다.
신고 시엔 경찰(또는 건물 관리자)이 현장에 출동해 범죄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다.
질병 등 구조·구급 상황에서도 사용할 수 있어 안전사고 예방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남구는 기대한다.
남구 관계자는 "범죄 취약계층인 여성, 노약자, 아동 등이 안전하게 공중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철저히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yongt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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