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우간다 비동맹운동 회의에 대표단…"반미국제노선 확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북한이 우간다 캄팔라에서 열리는 제19차 비동맹운동(NAM, Non-Aligned Movement) 정상회의에 대표단을 파견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지난 13일 김선경 외무성 부상을 단장으로 하는 대표단이 제19차 쁠럭불가담국가수뇌자회의(비동맹운동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평양을 출발했다고 14일 보도했다.
지난 2019년 10월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열린 제18차 비동맹운동 정상회의에는 최룡해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이 참석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정은, 올해 외교 전략 "반제·자주 국가들과 전략적 협조 확대"
(서울=뉴스1) 구교운 기자 = 북한이 우간다 캄팔라에서 열리는 제19차 비동맹운동(NAM, Non-Aligned Movement) 정상회의에 대표단을 파견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지난 13일 김선경 외무성 부상을 단장으로 하는 대표단이 제19차 쁠럭불가담국가수뇌자회의(비동맹운동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평양을 출발했다고 14일 보도했다. 북한 대표단은 제3차 남(南) 수뇌자회의에도 참석할 예정이다.
비동맹운동 정상회의 홈페이지에 따르면 이 회의는 이달 15~20일 열리며 고위 관계자 회의, 장관 회의, 국가 및 정부 수반 정상회담이 진행된다. 이어 21~23일엔 남 수뇌자 회의가 열린다.
지난 2019년 10월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열린 제18차 비동맹운동 정상회의에는 최룡해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이 참석했다.
북한은 김일성 주석 집권 시절인 1950년대부터 제3세계 국가들과 결집한 것을 시작으로 비동맹 외교를 적극 추진하며 '반제·반미 공동 전선'을 형성하고 남한과의 체제 경쟁에서 우위를 확보하고자 했다.
이번 정부단 파견도 반제·반미 국제 노선 확대 전략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는 작년 12월 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9차 전원회의에서 "반제·자주적인 나라들과의 전략적 협조 관계를 확대·발전시키고 국제적 규모에서 반제공동행동, 공동투쟁을 과감히 전개해나가겠다"라고 올해 외교 방침을 밝혔다.
kukoo@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동거녀 살해 후 '시멘트 은닉'…시신 감춘 집에서 8년 살았다(종합)
- "시댁서 명절 이틀 일하고 220만원 받은 아내, 과하지 않나요?"
- 하태경 보험연수원장 "'브래지어 끈이 내려갔다' 대만족…야한 장면?"
- 소 등심 '새우살' 주문했는데, 배달온 건 '칵테일 새우'…사장은 "몰랐다" 황당
- "냉장고도 들고 올라가"…월수입 700만원 울릉도 쿠팡맨 '배달 영웅'
- 오영실 "임신 때 폭염, 에어컨 사달래도 꿈쩍 안 한 남편…결국 조산"
- 술 한잔 먹고 '비틀' 수상한 손님…사장 뒤돌자 150만원어치 술 '슬쩍'
- 53세 김정난 "결혼하면 이혼하는 사주…말년운 좋아 할 필요 없다고"
- '돌싱' 은지원 "만약 아내가 20시간 게임기 꺼버리면? 20일 집 나갈 것"
- "연예인 아니세요?"…노홍철에 비행기 좌석 변경 요구한 여성 '황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