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 7월 신청사 설계 공모…연말에 밑그림 나올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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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8년 말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인 경기 여주시 신청사 건립이 가시화되고 있다.
시는 올해 상반기 타당성 조사와 투자 심사 절차를 마무리하고, 오는 7월 신청사 건립을 위한 건축설계 공모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진행되면 올해 말에는 신청사 건축설계의 기본 윤곽이 나오고 2025년 말 착공, 2028년 말 준공 계획에 차질이 없을 것으로 시는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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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연합뉴스) 이우성 기자 = 2028년 말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인 경기 여주시 신청사 건립이 가시화되고 있다.
시는 올해 상반기 타당성 조사와 투자 심사 절차를 마무리하고, 오는 7월 신청사 건립을 위한 건축설계 공모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시는 다음 달 행안부의 타당성 조사 결과가 나오면 결과보고서를 토대로 3월 경기도 투자심사를 받고, 이를 통과하면 7월 건축설계를 공모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행안부의 타당성 조사는 시 여건과 청사 이용 실태, 건립 규모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하는데, 건립 필요성에 이견이 없어 건립 추진엔 문제가 없겠지만 결과에 따라 건립 규모와 사업비 등은 조정될 수도 있다"라고 말했다.
시는 올 하반기에 진행할 건축설계 공모는 여주의 이미지를 부각할 수 있는 외관, 주변 경관과 조화, 기능 등에 중점을 두고 심사할 방침이다.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진행되면 올해 말에는 신청사 건축설계의 기본 윤곽이 나오고 2025년 말 착공, 2028년 말 준공 계획에 차질이 없을 것으로 시는 보고 있다.
시는 사업비 약 1천500억원을 들여 가업동 여주역세권 주변에 총 건축면적 3만7천여㎡ 규모의 시청사와 시의회 청사 신축을 추진하고 있다.
홍문동에 있는 여주시 현 시청사는 1973년 본관동(지상 4층), 1994년 신관동(지상 4층)이 지어졌다.
그러나 시설이 낡은 데다가 행정수요가 늘어나면서 사무공간이 부족하고 주차장도 협소해 직원과 방문객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gaonnur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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