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크호스 삼성생명’ 휴식기 보낸 이주연 “손발 잘 맞췄어···앞으로 더 좋아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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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식기 동안 이주연(25, 171cm)과 삼성생명은 완전체가 되기 위한 준비에 전념했다.
13일 본지와의 통화에서 이주연은 "지난달 올스타 휴식기 전 마지막 경기가 끝나자마자 3일 정도 휴식을 취했다. 그 이후로 한 주는 보강에 집중하고, 남은 한 주는 몸을 끌어올리는 식으로 훈련했다. 경기에 맞게 몸을 잘 만들었다"고 휴식기 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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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최서진 기자] 휴식기 동안 이주연(25, 171cm)과 삼성생명은 완전체가 되기 위한 준비에 전념했다.
용인 삼성생명은 지난달 30일 부천 하나원큐와의 원정경기를 마지막으로 3위에 이름을 올리며 전반기를 마무리했다. 올스타 게임을 맞아 WKBL 전체가 휴식기에 돌입했고, 삼성생명은 짧은 휴식을 취했다. 이주연, 신이슬, 이해란은 올스타에 선정되어 팬들과 화기애애한 시간을 보내기도, 후반기를 위한 훈련에 매진하기도 했다.
다시 시작되는 후반기에 삼성생명 이주연은 신발 끈을 더욱 단단히 고쳐 맨다. 이주연은 지난 시즌 부상을 입은 선수 중 가장 빠르게 코트로 복귀해 14경기 평균 26분 29초 출전하며 6.8점 5.1어시스트 3.5리바운드를 기록했다. 2라운드에는 MIP를 받으며 성장세를 인정받기도 했다.
13일 본지와의 통화에서 이주연은 “지난달 올스타 휴식기 전 마지막 경기가 끝나자마자 3일 정도 휴식을 취했다. 그 이후로 한 주는 보강에 집중하고, 남은 한 주는 몸을 끌어올리는 식으로 훈련했다. 경기에 맞게 몸을 잘 만들었다”고 휴식기 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이주연은 지난 시즌을 치르던 중 2022년 12월에 십자인대 파열이라는 큰 부상을 입었다. 그러나 씩씩하게 재활을 이겨냈고, 무릎 부상을 입은 다른 선수들(윤예빈, 키아나 스미스)보다 빠르게 코트로 복귀했다. 몸 상태에 대해 묻자 이주연은 “전반기에도 무릎 통증이 심한 편은 아니었다. 체력적인 부분이 조금 힘들었는데, 휴식기 때 며칠 쉬면서 보완됐다. 체력은 전보다 분명히 좋아진 것 같다”며 미소 지었다.
전반기 중 키아나, 윤예빈이 돌아오면서 삼성생명의 가용인원이 늘어났다. 그러나 완전체라고 부르기에 선수들의 몸 상태가 완전하지 못했고, 손발을 맞춰볼 시간도 많지 않았다. 이번 휴식기는 완전체가 되기 위해 합을 맞추는 귀중한 시간이었다.
이주연은 “계속 훈련하면서 무릎 수술했던 선수들과 맞춰보고 있다. 가용인원이 많아졌다 보니 들어갔다 나갔다 하면서 모두 손발을 잘 맞추고 있다. 다만, 무릎 다쳤던 선수들의 몸 상태가 아직 100%는 아니다. 그래도 많이 좋아진 게 느껴진다. 앞으로 더 좋아질 것이다. 우리도 많이 기대하고 있으니, 팬들도 많은 기대해주셨으면 좋겠다”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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