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우 돌아왔는데 또 이탈? 첼시 최고의 영입→부상으로 신음 “빨리 돌아올 것으로 생각”

가동민 기자 2024. 1. 14. 07:5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크리스토퍼 운쿤쿠가 다시 부상으로 이탈했다.

첼시는 13일 오후 10시(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풀럼과의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PL) 21라운드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포포투=가동민]


크리스토퍼 운쿤쿠가 다시 부상으로 이탈했다.


첼시는 13일 오후 10시(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풀럼과의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PL) 21라운드에서 1-0으로 승리했다.


풀럼전을 앞두고 사전 기자 회견을 통해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은쿤쿠가 조금 걱정된다. 우리는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른다. 물론 지금도 그가 훈련에 참여하지 못한 날이 10일이나 되기 때문에 걱정이 된다. 우리는 그를 점검하고 있다. 은쿤쿠의 이탈은 상황을 바꾸고 다른 속도로 성장하는 것을 더 어렵게 만든다. 짧은 기간 동안 은쿤쿠를 사용할 수 있을지에 대한 정보를 아직 확인하지 못했다”라고 밝혔다.


예상대로 은쿤쿠는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고 첼시는 공격에서 아쉬움을 드러냈다. 공격 작업에서 섬세함이 떨어졌고 위협적인 기회를 자주 만들지 못했다. 상대적으로 약체를 평가받는 풀럼을 상대로 실망스러운 경기력이었다. 첼시는 콜 팔머의 페널티킥 득점으로 힘겹게 승점 3점을 따냈다.


경기 후 포체티노 감독은 은쿤쿠의 부상으로 인해 영입 계획이 변경됐는지 질문을 받았다. 이에 “아니다.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다. 우리는 이야기를 나누고 있으면 선수단을 평가하고 있다. 나는 은쿤쿠가 가능한 빨리 돌아올 것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답했다.


지난 여름 첼시는 은쿤쿠를 품었다. 은쿤쿠는 프리 시즌 기간에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은쿤쿠는 좋은 전진성을 바탕으로 공격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분데스리가 득점왕 출신답게 득점력노 뛰어났다. 하지만 도르트문트와 프리시즌 경기에서 무릎에 이상을 느끼며 경기장을 떠났고 반월판 손상으로 수술대에 올랐다.


은쿤쿠는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 8강 뉴캐슬 유나이티드전에서 교체로 들어가면서 첼시 데뷔전을 치렀다. 리그에선 18라운드 울버햄튼 원더러스전에서 교체 출전으로 리그 데뷔전을 가졌다. 은쿤쿠는 헤더로 골망을 가르며 데뷔골을 넣었다.


첼시 입장에선 은쿤쿠의 복귀는 천금과도 같았다. 첼시는 그동안 공격에서 아쉬움을 드러냈다. 아르만도 브로야, 니콜라 잭슨이 최전방에서 제 역할을 해주지 못했고 공격에서 마침표를 찍어줄 선수가 필요했다. 은쿤쿠가 돌아오면서 걱정을 조금 덜게 됐다.


하지만 은쿤쿠는 엉덩이 부상을 입으며 다시 이탈하게 됐다. 은쿤쿠에 거는 기대가 컸지만 부상으로 오랜 기간 자리를 비우고 있다. 현재 첼시의 상황이 좋지 않다. 이번 경기 승리로 8위로 올라섰지만 만족스러운 순위가 아니다. 첼시가 순위를 끌어올리기 위해선 겨울 이적 시장을 통해 변화를 줘야 한다. 하지만 큰 움직임은 없는 가운데 은쿤쿠의 복귀가 절실하다.


가동민 기자 syg100151@fourfourtwo.co.kr

ⓒ 포포투(https://www.fourfourtw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Copyright © 포포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