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르트문트 돌아온 후 행복 축구' 산초, 복귀 첫 경기부터 어시스트 적립...팀은 3-0 대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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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정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로 돌아온 제이든 산초가 첫 경기부터 어시시트를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도르트문트는 14일(한국시간) 독일 다름슈타트에 위치한 머크 암 뵐렌팔토어에서 열린 2023/24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17라운드 다름슈타트전에서 3-0 대승을 거뒀다.
산초는 도르트문트가 1-0으로 앞서고 있던 후반 10분 제이미 바이노-기튼스와 교체돼 그라운드를 밟았다.
맨체스터 시티 유소년 팀에서 성장한 산초는 도르트문트 이적 후 분데스리가 정상급 윙어로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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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친정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로 돌아온 제이든 산초가 첫 경기부터 어시시트를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도르트문트는 14일(한국시간) 독일 다름슈타트에 위치한 머크 암 뵐렌팔토어에서 열린 2023/24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17라운드 다름슈타트전에서 3-0 대승을 거뒀다.
이 경기는 도르트문트로 임대 이적한 산초의 첫 경기였다.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던 그는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다. 산초는 도르트문트가 1-0으로 앞서고 있던 후반 10분 제이미 바이노-기튼스와 교체돼 그라운드를 밟았다.
산초는 투입된 지 22분 만에 공격 포인트를 적립했다. 후반 32분 페널티 박스 오른쪽에서 패스를 받은 산초는 중앙에 있던 마르코 로이스에게 패스했다. 로이스가 산초의 패스를 밀어넣으면서 2-0이 됐다. 도르트문트는 후반 추가 시간 2분 유수파 무코코의 추가골에 힘입어 다름슈타트를 제압했다.
산초는 도르트문트 복귀전부터 어시시트를 쌓는 쾌거를 이뤄냈다. 축구 통계 매체 ‘소파스코어’에 의하면 산초는 다름슈타트전에서 35분 동안 슈팅 1회, 드리블 성공 2회, 키 패스 2회, 지상 경합 승리 2회를 기록했다. ‘소파스코어’는 산초에게 평점 7.4점을 부여했다.
맨체스터 시티 유소년 팀에서 성장한 산초는 도르트문트 이적 후 분데스리가 정상급 윙어로 성장했다. 그는 2018/19시즌 분데스리가에서 34경기 12골 18도움으로 ‘10(골)-10(도움)’을 달성했다. 2019/20시즌에도 32경기 17골 17도움으로 두 시즌 연속 10-10을 이뤄냈다.
산초는 2021년 여름 8500만 유로(한화 약 1224억 원)에 맨유 유니폼을 입었지만 기량이 하락했다. 이번 시즌에는 에릭 텐 하흐 감독과 공개적으로 불화까지 겪었다. 1군 훈련에서 제외된 산초는 최근 도르트문트로 임대됐다. 그는 다름슈타트를 상대로 도움을 추가하며 앞으로의 활약상을 기대하게 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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