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X-A·B·C 연장 D·E·F 신설, 이달 말에 발표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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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말 발표 예정이었던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연장안·신설안이 올해 초로 미뤄지면서 발표 시점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A노선의 동탄-평택, B노선의 마석-춘천, C노선의 수원-천안 등이다.
이에 따라 GTX-A·B·C 연장안과 D·E·F 신설안은 2026년부터 시작되는 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포함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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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국토부 등에 따르면 GTX-A·B·C 노선의 각 종점에 대한 연장을 논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A노선의 동탄-평택, B노선의 마석-춘천, C노선의 수원-천안 등이다.
신설 노선으로는 GTX-D·E·F가 논의되고 있다. D노선은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확정된 기존 서부권 광역급행철도를 중심으로 노선을 조정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D노선의 경우 노선의 종점 양 끝을 두 군데로 하는 '더블 Y자' 구간도 논의되고 있다.
D노선의 더블Y자 구간은 인천공항과 김포 장기를 각각 왼쪽 종점으로 한 Y자 구간과 팔당과 여주를 각각 오른쪽 종점으로 한 Y자 구간의 2가지 구간을 뜻한다. 더블Y자 구간 적용 시 수도권 주민들의 편의를 증대하는 장점도 있지만 사업비가 2조2500억원대 규모에서 10조원대 수준으로 급증하는 단점도 발생한다. E노선은 인천 서구 검암부터 덕소까지, F노선은 김포공항에서 의정부와 용인 등을 걸치는 수도권외곽순환선이다.
국토부는 2022년 5월 윤석열 정부의 공약사업인 GTX 연장안과 신설안을 위해 'GTX 확충 통합 기획연구'를 발주했다. 이를 통해 사업 타당성 확보와 공용노선 선로용량을 고려한 최적 노선을 발굴한다고 밝혔고 해당 연구용역은 지난해 말 완료된 것으로 전해졌다.
국토부 관계자는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 확정된 것이 없지만 공식적으로는 올해 초 발표한다고 보면 된다"며 "국민들의 관심도가 높은 만큼 여러 의견을 수렴하다 보니 지난해 말 발표를 못하고 다소 늦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국토부는 최종안이 나오면 이를 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해 예비타당성 조사 등 절차를 거친 후 사업화를 추진한다.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은 10년 단위로 수립하고 5년마다 한 번씩 수정·보완해야 한다. 이에 따라 GTX-A·B·C 연장안과 D·E·F 신설안은 2026년부터 시작되는 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포함될 수 있다.
신유진 기자 yujinS@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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