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두렵지만 '자이언트 킬링' 선언, 베트남 트루시에 감독 "10번 싸워 9번 지겠지만 내일 1번 이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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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립 트루시에(68) 베트남 감독이 일본을 상대로 '자이언트 킬링'을 선언했다.
일본 '스포니치 아넥스'는 13일 "트루시에 감독이 일본을 상대로 자이언트 킬링을 선언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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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과 베트남은 14일 오후 8시30분(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알 투마마 스타디움에서 2022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조별리그 D조 1차전을 치른다.
일본 '스포니치 아넥스'는 13일 "트루시에 감독이 일본을 상대로 자이언트 킬링을 선언했다"고 보도했다. 트루시에 감독은 일본을 잘 알고 있는 감독이다. 1998년부터 2002년까지 일본 대표팀을 이끌며 2000년 아시안컵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고 2002 한일월드컵 16강 진출도 이뤘다.
트루시에 감독은 경기 사전 기자회견에서 "개인적으로 일본을 잘 알고 있다. 강력한 우승 후보 중 하나다. 많은 선수가 유럽의 빅클럽에서 뛰고 있다. 최근 연승한 경기를 봐도 4, 5골 차로 이긴 경우가 많다. 우리는 일본이란 팀이 얼마나 강하고 큰 잠재력을 지녔는지 알고 있다"며 "베트남 감독으로서 힘든 경기가 될 것이라고 잘 알고 있다. 우리는 100% 쏟아부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그렇다고 해서 우리의 야망을 억누를 필요가 없다. 내 경험상 일본전은 토너먼트 진출을 위한 과정일 뿐이다. 조별리그에서 3연승을 거둘 수 있는 팀은 일본과 한국 정도뿐이다. 성적이 좋은 조 3위 팀도 다음 라운드에 진출하고 4년 전 베트남이 그랬다. 이번에도 우린 그런 잠재력이 있다"고 강조했다.
트루시에 감독의 발언은 마냥 허풍은 아니다. 최근 A매치 10연승으로 승승장구하고 있는 일본이지만 베트남과 만날 때면 어려운 경기를 펼쳤다.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에서 일본은 당시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과 홈 경기에서 1-1 무승부, 원정에서 1-0으로 겨우 이겼다.
트루시에 감독은 조별리그 통과를 위해선 골득실차가 중요하다면서 "현실주의자가 돼 싸우고 싶다"고 소신을 밝혔다.
박재호 기자 pjhwak@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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