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뭐’ 이이경, 연기를 너무 잘해서...시장 지나가다 “나쁜 놈” 욕먹었다 [MK★TV픽]

이이경, 지나가다 욕 들었다
드라마 인기타고 어머니들에 관심 폭발

배우 이이경이 ‘국민 나쁜 놈’에 등극했다.

지난 13일 오후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서 다시 돌아온 김석훈과 함께하는 ‘어떤 하루’ 파트2 편이 그려졌다. 멤버들은 김석훈이 자주 찾는 남대문 시장을 방문한 뒤 YG 구내식당 투어에 나서며 알찬 하루를 보냈다.

배우 이이경이 ‘국민 나쁜 놈’에 등극했다. 사진=‘놀면 뭐하니’ 캡처

김석훈과 멤버들은 남대문 시장 쇼핑에 나섰다. 각양각색의 물건을 비롯해 먹거리들이 가득 찬 시장의 풍경을 보고 멤버들을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식당들이 즐비한 곳을 지나가던 중 멀리서 “나쁜 놈”이라는 말이 들렸다. 또 “드라마 잘 보고 있어요”라고 말하며 이이경을 향해 팬심을 드러냈다.

최근 tvN 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에서 지상 최악의 남편 박민환 역할을 맡은 이이경은 내일은 없는 밉상 연기로 ‘쓰레기 남편’이라는 호칭을 획득했다. 실감 나는 연기에 “이이경 은퇴하려나 보다”라는 댓글 반응이 나온 상태다.

또 시장 상인은 “요즘 잘 보고 있다 놀러 와요”라고 말했고, 이이경은 “네 놀러 가겠습니다. 꼭 오겠습니다”라고 답하며 미소 지었다.

이이경의 인기가 시장에서 드러났다. 사진=‘놀면 뭐하니’ 캡처

이이경이 드라마 인기를 시장에서 느꼈다. 사진=‘놀면 뭐하니’ 캡처

시장 상인들이 이이경을 향해 애정을 표했다. 사진=‘놀면 뭐하니’ 캡처

김석훈이 이이경의 달라진 인기에 대해 언급했다. 사진=‘놀면 뭐하니’ 캡처

대 선배인 김석훈은 함께 걸어가던 주우재에게 “여사님들한테 ‘나쁜 놈’ 나오는 순간 끝난 거야”라고 말하며 이이경의 달라진 인기에 대해 언급했다.

김석훈은 이이경에게 “나쁜 역할을 할 거면 제대로 해야 한다. 욕먹어서 길을 지나다니지 못할 정도로 해야 한다.”고 실질적인 조언을 해줬다.

차에 올라탄 멤버들은 시장에서 경험했던 다양한 것들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그러던 중 유재석은 “이경이가 시장 오니까 인기를 실감하네. 나쁜 놈으로 완전 떴어”라고 흐뭇해했다. 반면 이이경의 연기를 모니터링한 주우재는 “너 다음 작품에서 연기 좀 해. 그냥 너인 상태로 연기하면 일이 아니잖아”라고 깐족대 웃음을 유발했다.

이이경은 당황스러우면서도 기쁜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 사진=‘놀면 뭐하니’ 캡처

김석훈이 후배 이이경의 인기에 뿌듯함을 내비쳤다. 사진=‘놀면 뭐하니’ 캡처

멤버들의 열렬한 반응에 이이경은 당황스러우면서도 기쁜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

한편 유재석은 문구 코너에서 물욕이 폭발했다. 딸 나은이를 생각하며 이것저것 바구니에 담았고, 계산대에서 무려 13만 원이 나와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럼에도 유재석은 다 사지 못했다며 아쉬움을 내비쳐 눈길을 모았다.

[손진아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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