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김석훈, YG 구내식당 스케일에 '깜짝'…"우리가 알던 YG가 아니야" [놀뭐](종합)
[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배우 김석훈과 '놀뭐' 멤버들이 YG 구내식당에 깜짝 놀랐다.
13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서는 YG엔터테인먼트의 구내식당을 방문한 배우 김석훈과 '놀뭐'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김석훈은 이동하며 "꿈이 이루어지네, 꿈이 이루어져. YG에서 초대도 다 해주고, '놀면 뭐하니' 출연하고 출세했다"며 군침을 삼켰다.
입구에서 차를 통해 건물로 들어가려던 중, 차단봉이 열리지 않자 유재석이 창문을 열어 인사를 건넸다. 그런데 차단봉이 열리지 않자 주우재가 "안녕하세요"라며 자신의 얼굴을 비췄다.
주우재가 얼굴을 비추자 마자 차단봉이 열리자 '놀뭐' 멤버들과 하하는 "이거 100% 짰다"고 야유했고 유재석은 "어제 와서 리허설한 것 아니냐"며 거들었다. 주우재는 "이건 방송 역사상 길이길이 남을 장면"이라고 자신감 넘치는 표정을 지었고 유재석은 "이거 작위적이다"라고 주우재를 타박했다.
YG 엔터테인먼트 사옥 안으로 주우재가 들어가자, YG 직원들이 환호성을 지르며 주우재의 이름을 열창했다. 유재석은 "그냥 밥 먹으러 왔는데 너무"라며 웃음을 터뜨렸고 주우재는 "내가 올 때마다 이러신다. 내가 하지 말라고 해도 매번"이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후 '놀뭐' 멤버들은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YG 사옥 구경에 나섰다. 김석훈은 높은 천장을 보며 "미래에 온 것 같네 미래"라고 했고, 주우재는 무인 편의점과 사무실들을 소개했다. 김석훈은 "싱가포르에 있는 몰 같다"고 말하면서 "누구 때문에 이렇게 돈을 많이 번 거냐"라고 감탄했다. 유재석도 "우리가 옛날에 왔던 YG가 아니다"라고 깜짝 놀랐다.
멤버들이 식당에 입성하자마자 인파에 놀랐다. 배식에 나선 멤버들은 샐러드의 비주얼에 깜짝 놀랐고 유재석은 갈비찜과 오징어링에 "내가 좋아하는 것만 있다"며 감탄사를 터뜨렸다. 주우재는 "JYP랑 다른 게, 여긴 소박한데 맛있다"며 자랑을 아끼지 않았다.
유재석은 김치 콩나물국을 맛본 후 감탄했다. 김석훈은 국을 맛본 후 "자주 불러줘"라며 음식에 집중했다. 유재석은 "우재야, 형 오랜만에 김칫국에 밥 말아 먹는다"고 말했고 김석훈은 "집밥같다"고 했다. 이이경은 "JYP가 로맨틱 코미디면 여기는 '리틀 포레스트다'"라고 말했다. 김석훈은 "난 구내식당이 좋다"며 구내 식당을 가 보면 그 회사의 철학을 알 수 있다. YG의 아티스트에 대한 애정을 느낄 수 있다. 초대해줘서 고맙다. 구내식당 3위 안에 들어간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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