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준, 유이와 결혼 급물살? 고주원에 부모 죽음 추궁 ‘몸싸움’ (효심이네)[어제TV]

유경상 2024. 1. 14. 0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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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준이 유이를 부모님에게 인사드리고 고주원에게 부모님 죽음을 추궁하며 새 국면을 열었다.

1월 13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효심이네 각자도생' 32회(극본 조정선/연출 김형일)에서 강태호(하준 분)는 이효심(유이 분)과 미래를 꿈꾸는 동시에 과거 부모님 죽음 사고의 진실을 알았다.

강태호는 이효심 모친 이선순(윤미라 분)에게 인사를 하러 갔다가 문전박대를 당하면서도 결혼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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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효심이네 각자도생’ 캡처
KBS 2TV ‘효심이네 각자도생’ 캡처
KBS 2TV ‘효심이네 각자도생’ 캡처

하준이 유이를 부모님에게 인사드리고 고주원에게 부모님 죽음을 추궁하며 새 국면을 열었다.

1월 13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효심이네 각자도생’ 32회(극본 조정선/연출 김형일)에서 강태호(하준 분)는 이효심(유이 분)과 미래를 꿈꾸는 동시에 과거 부모님 죽음 사고의 진실을 알았다.

강태호는 이효심 모친 이선순(윤미라 분)에게 인사를 하러 갔다가 문전박대를 당하면서도 결혼을 언급했다. 이효심이 “엄마가 태호씨 신분 알면 다른 가족들도 책임지라고 할 거”라며 “내가 미안해서 그 꼴은 절대 못 본다”고 말하자 강태호는 “균형감 있게 적당한 선에서 처리할 수 있다”며 “나랑 결혼하지 않는다는 말만 하지 마라”고 부탁했다.

이효심이 “일이 너무 커졌다”고 말하자 강태호는 “두 번째 만나던 날 좀 예쁘다고 잠깐 생각했는데 이렇게 금방 결혼하고 싶어질지 몰랐다. 그냥 흐름에 맡겨라. 다 되게 돼 있다”고 반응했다. 그 사이 이선순은 방끝순(전원주 분)에게 “나 이제 효심이 그 계집애 다시는 안 볼 거다. 저도 나 다시는 안 본다고 했으니까. 나도 다시 안 볼 거다”고 눈물로 하소연했다.

방끝순이 최명희(정영숙 분)에게 “효심이가 이제 다시 안 올 것 같다. 어제 본 남자친구 있죠? 선순이가 그 남자에게 돈 없어 보인다고 헤어지라고 박대해서 모녀가 대판 싸우고 효심이가 제 엄마에게 무식하다고 했나 보다”고 전하자 최명희는 “그 사람하고 효심씨가 어떻게 만났다고 하냐”고 물었고, 방끝순은 “피트니스 회원이라고 하더라”고 답했다.

최명희는 태산그룹으로 돌아가기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하며 제 사람들을 불러 모았다. 그들이 “돌아오실 생각이냐”고 묻자 최명희는 “아무래도 그래야겠다. 이사들을 설득해라. 필요하다면 내가 살아있다고 흘려도 좋다”고 답했다. 최명희는 갑자기 서두르는 이유에 대해 “불쌍한 애들을 아무래도 내가 지켜줘야겠다”고 말했다.

강태호는 부모님이 처음 세운 갤러리로 이효심을 데려가 갤러리에 남아있는 설립자 사진에 대고 “우리 부모님이다. 오늘은 소개시킬 사람이 있어서 왔다. 두 분 떠나고 힘들고 외로웠는데 좋은 사람을 만났다. 착하고 예쁘고 배려심 많은 사람이다. 제가 많이 좋아하는 사람”이라고 인사시켰다. 이어 강태호는 이효심에게 옷을 사주는 것으로 애정을 드러냈다.

강태호가 이효심 모친 이선순을 만나 결혼하겠다고 말하고, 돌아가신 부모님 사진에 이효심을 인사시키며 두 사람이 더욱 깊은 사이로 발전했다. 여기에 최명희가 손자 강태호와 이효심의 연애를 목격하고 두 사람에게는 아는 척하지 않은 채로 태산그룹으로 돌아갈 준비를 하며 든든한 지원군이 될 것임을 암시한 상황.

이후 이날 방송말미에는 강태호가 전직 경찰을 통해 부모님 교통사고 유력 용의자가 큰아버지 강진범(김규철 분)이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며 강태민(고주원 분)과 대립각을 세웠다. 강태민은 그 사실을 감추기 위해 최수경(임주은 분)과 정략결혼까지 한 상태. 강태호는 정략결혼 이유까지 눈치 채고 “큰아버지가 우리 부모님 돌아가시게 했냐. 큰아버지가 우리 부모님 죽였냐고!”라고 추궁했다.

이어진 예고편에서는 강태호와 강태민이 서로에게 주먹을 날리는 몸싸움으로 등을 질 것을 암시했다. 동시에 본격 경영권 다툼도 시작할 것을 짐작하게 하며 새 국면을 예고했다. (사진=KBS 2TV ‘효심이네 각자도생’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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