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부모+양부모 두 번 버림받아” 황보름별 과거사 고백 (마에스트라)[결정적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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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보름별이 이영애에게 과거사를 고백했다.
1월 13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마에스트라' 11회(극본 최이윤 홍정희/연출 김정권)에서 이루나(황보름별 분)는 차세음(이영애 분)에게 과거사를 털어놨다.
이루나가 차세음을 위협하는 모두를 공격했음이 암시되는 가운데 차세음의 향수에도 약을 섞은 이유를 궁금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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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보름별이 이영애에게 과거사를 고백했다.
1월 13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마에스트라’ 11회(극본 최이윤 홍정희/연출 김정권)에서 이루나(황보름별 분)는 차세음(이영애 분)에게 과거사를 털어놨다.
이루나는 차세음이 마지막 공연을 하리라 말하자 연습에 집중하지 못했고 “지휘자님 저 술 좀 사 주세요”라고 부탁했다. 이어 이루나는 “저한테 지휘자님은 진짜 소중한 분이다. 진짜 너무 소중하다. 저 사실 어릴 때 두 번이나 버림 받았다. 친부모, 양부모에게도. 하던 사업이 망했다고 다시 절 보육원에 보냈다. 처음에는 믿기지가 않아서 계속 기다렸다. 양부모님이 준 바이올린과 함께”라고 말했다.
이루나는 “아무리 기다려도 오지 않았다. 그러다 우연히 지휘자님 연주를 봤다. 그 연주를 보는 동안 제가 버려진 걸 다 잊었다. 진짜 너무 멋진 연주였다. 그날 연주를 듣고 나서 나도 꼭 같이 무대에 서고 싶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지금까지 버텼고 아니었다면 바이올린이고 뭐고 다 포기했을 거다”고 털어놨다.
차세음은 이루나가 과거 부친에게서 바이올린을 배웠고, 사업이 망하기 전까지 함께 연주회도 많이 보러 다녔다는 말을 했던 것을 기억하며 “그런 사연이 있을 줄은”이라고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이루나는 “그래서 지휘자님은 저에게 가족 그 이상의 의미다. 제 꿈이니까. 어떻게 만났는데 다시 혼자 떠나신다니요. 안 돼요. 계속 함께 하고 싶어요. 어디를 가시든”이라며 “한국에 계시는 건 위험한 것 같다. 떠나는 게 맞다. 저 데려가시면 안 될까요? 어디라도 상관없다. 저 버리지 마세요”라고 부탁했다.
이후 이날 방송말미 이루나가 독극물 테러를 벌인 범인임이 드러난 상태. 이루나가 차세음을 위협하는 모두를 공격했음이 암시되는 가운데 차세음의 향수에도 약을 섞은 이유를 궁금하게 했다. (사진=tvN ‘마에스트라’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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