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애 만난 장동민, 홍콩거리서 상의탈의 인증샷(독박투어2)[어제TV]

서유나 2024. 1. 14. 0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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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S ‘니돈내산 독박투어2’ 캡처
채널S ‘니돈내산 독박투어2’ 캡처

[뉴스엔 서유나 기자]

최애를 만난 장동민이 홍콩 거리에서 상의를 탈의한 채 인증샷을 남겼다.

1월 13일 방송된 채널S 예능 '니돈내산 독박투어2'(이하 '독박투어2') 2회에서는 김대희, 김준호, 장동민, 유세윤, 홍인규의 홍콩 여행기가 이어졌다.

홍콩여행 첫날 저녁, 숙소를 나서는 독박즈는 하나같이 민소매 러닝셔츠를 입은 모습이었다. 홍콩 감성을 살리기 위해 홍콩 영화 '아비정전'(감독 왕가위)의 장국영처럼 변신한 이들의 목적지는 홍콩의 야시장 '다이파이동'이었다.

야시장으로 가는 길 김준호는 현지 이발소에서 지난 여행에서 걸렸던 벌칙 수염의 이발식을 거행했다. 3주간 기른 수염을 기왕 미는 거 "양조위 같이 하겠다"는 김준호는 포마드 머리까지 주문했고, 이에 솔깃한 다른 독박즈는 단체로 포마드 머리를 하기로 결정했다.

이후 이들은 양조위는커녕 하나같이 충격적인 비주얼로 변신, "('아비정전'이 아니라) 그냥 아비, 애비정전이다"라고 자평해 웃음을 유발했다. 원하는 바와 다르지만 꽤 만족한 김준호는 멤버 4인의 포마드 비용까지 전액을 본인이 자처해서 약 8만 원의 금액을 쐈다.

야시장에 도착한 독박즈는 저녁식사 값 독박의 운명을 김종민에게 맡겼다. 독박즈가 미리 해산물 한 종류를 고른 다음 김종민에게 전화해 그가 선택한 보기의 사람이 독박을 쓰기로 한 것. 운 없게도 당첨자는 장동민이었다. 장동민은 "여기 가격 좀 나올 것 같다"는 독박즈의 걱정에도 "제가 해산물 좋아하니까 맘껏 드시라"며 통크게 폭풍 주문을 했다. 장동민은 17만 원을 "하나도 안 아깝다"며 시원하게 결제했다.

숙소에 돌아가서도 이들의 홍콩 여행은 끝난 게 아니었다. 김준호는 먼저 씻고 나온 유세윤에게 "이거 한번 해야지?"라며 영상을 보여줬다. 바로 '아비정전'의 명장면 장국영의 맘보춤. 그는 좁은 방 안을 오가며 심취한 춤사위를 선보였는데, 유세윤이 촬영한 영상을 본 김준호는 "(그냥) 아저씨"라며 장국영과는 전혀 다른 비주얼에 웃음을 빵 터뜨렸다. 이들은 늦게까지 화기애애 수다를 떨고 콩트를 하며 즐겁게 1일 차 여행을 마무리 지었다.

다음날 독박즈는 유세윤이 찾은 차찬텡(홍콩 스타일 분식집) 맛집으로 아침 식사를 하러 갔다가 엄청난 줄을 마주했다. 다행히 빠른 테이블 회전 덕에 금세 독박즈의 순서가 왔고, 가게에 입성한 이들은 벽에 걸린 주윤발 사진을 발견하곤 반가움을 감추지 못했다. 인기 메뉴라는 토스티와 밀크티를 맛본 이들은 "왜 유명한지 알겠다", "주윤발 아저씨가 왜 자주 와서 먹는지 알겠다"며 그 맛을 인정했다. 아침 식사비 독박자로는 홍인규가 당첨됐다.

이어 독박즈는 할리우드 명예의 거리가 모티브인 스타의 거리로 향했다. 유명인들의 핸드 프린팅을 만날 수 있다고. 독박즈는 각자 좋아하는 최애를 영접할 생각에 기대에 차 거리로 향했다. 이때 유독 들뜬 건 자타공인 이소룡 팬 장동민이었다. 장동민은 본인의 한계에 계속 도전하는 이소룡의 모습을 좋아한다며 "이소룡이 죽은 날 내가 태어났다"고 남다른 인연도 자랑했다. 이소룡 동상을 만난 장동민은 상의 탈의를 하고 인생샷을 남겼다.

이후의 여행 아이스크림 독박엔 유세윤이, 교통비 통독박엔 김준호가 걸렸다. 이어 독박즈는 유세윤이 준비한 2일 차 숙소를 찾았다가 깜짝 놀랐다. 겉은 물론 로비까지 휘황찬란한 금빛 호텔에 앞서 가성비 넘치는 숙소를 준비했던 김준호가 "내가 뭐가 되냐"며 원망을 쏟아낼 정도. 김준호는 심지어 침대가 5개라는 말에 "로열 스위트인데? 나 5베드 숙소는 가본 적이 없다"며 입을 떡 벌렸다.

유세윤이 커넥팅 룸에 바다가 보인다는 말로 독박즈를 잔뜩 기대하게 만들었다. 숙소의 가격은 조식을 포함해 약 44만 원. 이에 "어제는 16만 원에 거기서 잤는데 여기가 훨씬 가성비가 좋다"는 장동민의 일침 속 들어간 방은 막상 독박즈에게 실망을 줬다. 건물 사이로 살짝 보이는 바다에 방은 깔끔하지만 좁고 심지어 하나는 엑스트라 베드였던 것. 장동민은 "오션 뷰 보다가 목에 담 왔다"고 말을 바꿔 웃음을 유발했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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