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샷률 75% 이동욱 ‘놀토’ 최다 출연 욕심 없지만 “홍보 편해” 가족 다 됐네[어제TV]

[뉴스엔 이슬기 기자]

이동국이 '놀라운 토요일' 프로 경험자로서, 예능감을 자랑했다.

1월 13일 방송된 tvN 예능 '놀라운 토요일-도레미마켓'(이하 '놀토')에는 '킬러들의 쇼핑몰'로 돌아오는 이동욱과 김혜준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이동욱은 '놀토' 네 번째 출연이라는 이력으로 눈길을 잡았다. 붐이 "매번 홍보를 위해 '놀토'를 찾아주는데 '놀토'를 선택하는 특별한 이유가 있냐"고 묻자, 이동욱은 "제일 마음 편하고 아는 사람도 많고 기분이 좋아서 오고 있다"며 '놀토' 가족 다운 멘트를 자랑했다.

그는 붐이 "출연 때마다 시청률이 잘 나온다"라고 반응하자 "제가 알기론 쏠쏠했다"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이어 이동욱은 "오늘 조금 허전하네요, 늘 나래양이 옆에 앉아있었는데"라고 해 시선을 끌었다. 그러자 붐과 도레미 식구들은 박나래에 "좋아하는 남자 와서 또 남장했다"며 항상 잘생긴 남자 게스트가 출연할 때마다 박나래가 남장을 한다고 알렸다. 박나래는 부끄러워하면서 "보지마"라고 앙탈을 부려 웃음을 더했다.

그런가 하면 붐은 "동욱 씨가 네 번째 나왔다. 그런데 가수 규현과 개그맨 이용진은 7번 출연했다"라고 강조하면서 "최다 출연 기록 깨고 싶지 않나요?"라고 물었다. 이동욱은 "제가 나오는 동안 그분들도 계속 나오지 않을까요? 격차를 좁히지 쉽지 않을 것 같다"라고 했다.

다만 최다 출연자인 규현인 지난 주에도 나왔다는 소식에 이동욱은 "진짜냐"라며 놀라 웃음을 줬다. 또 '놀토' 멤버들은 "동욱이는 작품 할 때 나오는데 용진이는 건강검진한다고, 새 신발 샀다고, 친구 생일이라 나온다"라고 거들었고, 이동욱은 "그걸 어떻게 이기냐. 더 부지런히 해보겠다"라고 했다.

이동욱은 예능이 어색한 김혜준을 돕는 역할도 자처했다. 그는 아파서 목소리를 크게 내지 못하는 김혜준을 배려 "저한테 전달하면 제가 크게 목소리를 내기로 했다"며 확성기를 자처, 스윗한 면모를 자랑했다.

받쓰에서도 이동욱의 활약은 계속됐다. 영턱스 클럽의 세 번째 앨범 타이틀곡 '하얀전쟁'이 나오자 이동욱은 받쓰판을 가득 채워 시선을 끌었다. 자신감 넘치던 이동욱은 2라운드 원샷을 차지했고, 4번의 출연 중 3번의 원샷을 완성해 모두를 감탄하게 했다.

붐은 “대단하다. 놀토 4번 나와서 3번을 원샷을 받았다. 확률이 75%인 거다. 참고로 규현은 7번 출연해서 원샷 0번이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놀라운 토요일'은 전국 시장 속 핫한 음식을 걸고 노래 가사 받아쓰기 게임을 하는 세대 초월 음악 예능이다.

(사진=tvN '놀라운 토요일-도레미마켓' 캡처)

뉴스엔 이슬기 reesk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