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집권 민진당 입법원 51석…과반 의석수 확보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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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16대 대만 총통 선거와 함께 진행된 11대 입법위원(국회의원) 선거에서 집권 민진당, 제1야당 국민당, 제2야당 민중당 등 주요 정당 모두 과반의 입법원(의회) 의석을 확보하지 못했다.
대만 중앙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에 따르면 국민당은 전체 의석의 52석을 확보해 최다 의석을 확보한 정당이 됐다.
대만 입법원의 정원은 113석으로, 지역구 입법위원 73석, 비례대표(지역무구분위원) 34석과 원주민 대표 6석(평지와 산지 대표 각각 3석)으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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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진당 의석 61석→51석
국민당 의석 38석→52석
[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13일 16대 대만 총통 선거와 함께 진행된 11대 입법위원(국회의원) 선거에서 집권 민진당, 제1야당 국민당, 제2야당 민중당 등 주요 정당 모두 과반의 입법원(의회) 의석을 확보하지 못했다.
대만 중앙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에 따르면 국민당은 전체 의석의 52석을 확보해 최다 의석을 확보한 정당이 됐다. 국민당은 2020년의 38석에서 14석을 더 얻는 것이다.
반면 민진당은 51석을 얻었다. 민진당의 의석수는 2016년의 68석, 2020년의 61석에 이어 연속 감소한 것이다.
이번 선거에서 제2야당 민중당은 8석, 무소속 후보가 2석을 가져갔다.
대만 입법원의 정원은 113석으로, 지역구 입법위원 73석, 비례대표(지역무구분위원) 34석과 원주민 대표 6석(평지와 산지 대표 각각 3석)으로 구성된다.
이날 총통 선거에서 친미 독립 성향 집권 민진당의 라이칭더 후보가 최종 558만6019표를 얻어 40%의 득표율로 승리했다.
라이 후보가 승리했지만, 입법원에서 과반 의석을 얻지 못하면서 정책 추진과 국정 운영에 차질이 예상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sophis73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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