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컵] 중국 팬들 분통, "최약체라 평가받는 타지키스탄도 못 이기는데"

이형주 기자 2024. 1. 14. 0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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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팬들이 자조적인 목소리를 냈다.

중국은 13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압둘라 빈 칼리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카타르 A조 1차전 타지키스탄과의 경기에서 0-0으로 비겼다.

타지키스탄이 A조 중 가장 약체로 평가받는 팀이기에 중국 입장에서는 반드시 잡아야 하는 경기였다.

중국 언론 '시나 스포츠'는 "첫 경기 타지키스탄과 무승부를 거뒀다. 중국 대표팀이 조별리그를 통과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시나?"라고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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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대표팀이 첫 경기 직후 비판에 휩싸였다. 사진┃뉴시스/AP
중국 대표팀을 향한 비판의 목소리들. 사진┃시나 스포츠

[STN뉴스] 이형주 기자 = 중국 팬들이 자조적인 목소리를 냈다.

중국은 13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압둘라 빈 칼리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카타르 A조 1차전 타지키스탄과의 경기에서 0-0으로 비겼다.

중국은 FIFA 랭킹 73위에 위치해 있고, 타지키스탄은 106위다. 타지키스탄이 A조 중 가장 약체로 평가받는 팀이기에 중국 입장에서는 반드시 잡아야 하는 경기였다.

하지만 중국은 답답한 경기력을 보여주며 좀처럼 득점하지 못했다. 후반 35분 골망을 가르기는 했지만 VAR 판독 끝에 취소됐다. 오히려 타지키스탄이 전반전에만 10개의 슛을 날리며 경기를 주도했다.

이에 중국 팬들도 분노했다. 중국 언론 '시나 스포츠'는 "첫 경기 타지키스탄과 무승부를 거뒀다. 중국 대표팀이 조별리그를 통과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시나?"라고 물었다.

한 유저는 "중국은 조별리그를 통과할 수 없다"라고 적었다. 또 한 명의 유저는 "다른 팀은 커녕 가장 약체라 평가받는 타지키스탄을 상대로도 승리가 불가능했다. 타지키스탄은 전반에 10개 이상의 슛을 날린 반면, 중국은 단 3개의 슛만 만들었다"라고 비판하기도 했다.

STN뉴스=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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