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 아시안컵] VAR 후 골 취소… 골 인정받지 못한 중국의 분노, "심판에게 해킹을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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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축구 국가대표팀 처지에서는 통한의 VAR 판정이었을 것이다.
중국의 공격 상황에서 득점 작업에 가담한 장광타이의 위치가 먼저 오프사이드였다는 판정을 내린 것이다.
중국 매체들은 이 골이 무효로 판정난 것에 대해 강한 불만을 드러냈다.
중국 매체 <소후> 는 "많은 중국 축구전문기자들이 골이 날아간 것에 대해 불만을 표시했다. AFC가 복수를 가했다"라며 심판진의 판정에 대해 강한 불만을 표했다. 소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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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중국 축구 국가대표팀 처지에서는 통한의 VAR 판정이었을 것이다.
알렉산다르 얀코비치 감독이 이끄는 중국은 13일 밤 11시 30분(한국 시각) 도하 압둘라 빈 칼리파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카타르 아시안컵 A그룹 1라운드 타지키스탄전에서 득점 없이 비겼다. 객관적 전력상 반드시 이겨야 할 타지키스탄전이었지만, 중국은 승점 1점을 얻는 데 만족해야 했다.
중국은 후반 33분 코너킥 상황에서 공격에 가담한 주천제의 헤더로 타지키스탄의 골망을 흔들었다. 문제는 경기 진행을 맡은 사우디아라비아 출신 모하메드 알 호이시 심판이 VAR 이후 이를 취소시킨 것이다. 중국의 공격 상황에서 득점 작업에 가담한 장광타이의 위치가 먼저 오프사이드였다는 판정을 내린 것이다.
중국 매체들은 이 골이 무효로 판정난 것에 대해 강한 불만을 드러냈다. 중국 매체 <소후>는 "많은 중국 축구전문기자들이 골이 날아간 것에 대해 불만을 표시했다. AFC가 복수를 가했다"라며 심판진의 판정에 대해 강한 불만을 표했다. 또 다른 기사에서는 중국이 심판에게 '해킹'을 당했다며 이 판정에 대해 강한 불만을 제기하기도 했다.
중국 처지에서는 아쉬움이 클 판정이겠으나, 더 신경 써야 할 것은 이날 중국의 경기력이었다. 중국은 주천제의 헤더슛 상황 전후로 두세 차례 위협적인 장면을 만들어내긴 했다. 하지만 이날 경기에서 타지키스탄이 좀 더 찬스에서 집중력을 발휘했다면 이날 경기에서 패배는 중국의 몫이었을 것이다. 타지키스탄 공격형 미드필더 알리셰르 잘릴로프의 왼발 슛이 덜 날카로웠던 걸 다행으로 여겨야 할 경기였다.
한편 중국은 오는 17일 밤 8시 30분 알 투마마 스타디움에서 레바논을 상대로 대회 두 번째 경기를 치른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중국 매체 <소후>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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