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 영혼의 파트너 출신이 있었기에 가능' 토트넘 투명 인간 다이어의 바이에른 뮌헨 이적 조력자

반진혁 기자 2024. 1. 14.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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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와 케인은 어렸을 때부터 토트넘에서 함께하면서 절친 관계를 유지하는 중이다. 케인이 다이어에게 독일 생활을 언급했고 투헬 감독과 바이에른 뮌헨 경영진에게 영입을 추천했다." 사진┃스포츠 바이블

[STN뉴스] 반진혁 기자= 에릭 다이어의 바이에른 뮌헨 이적 조력자가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12일 공식 채널을 통해 다이어 임대 영입 소식을 발표했다. 시즌 종료까지이며 1년 연장 옵션이 포함됐다. 등번호는 15번이다.

다이어는 "꿈이 이뤄졌다. 바이에른 뮌헨에서 뛰고 싶었다. 빅 클럽이며 엄청난 역사가 있는 팀이다. 팀을 돕고 싶다"고 입단 소감을 전했다.

이어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경기장이라고 생각하는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팬들을 만나고 싶다"며 설렘을 감추지 못했다.

다이어는 2014년 7월 토트넘으로 이적한 후 지난 시즌은 최악의 퍼포먼스를 보였다. 판단력 부족, 느린 스피드로 실점의 빌미를 제공하는 등 팀 부진의 원흉이 됐다. 이로 인해 비판을 피하지 못했다.

다이어의 이번 시즌도 우울햇다. 투명 인간이나 다름없다. 미키 반 더 벤과 크리스티안 로메로와의 경쟁을 이겨내지 못하면서 전력 외로 분류됐다.

토트넘은 다이어의 바이에른 뮌헨 이적설이 반갑다. 최악의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있는데 주급 1억 이상을 수령하고 있어 처분을 원하는 분위기다.

토트넘이 중앙 수비수 영입을 추진하고 있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다이어와의 결별을 결심한 것으로 보여진다.

다이어는
다이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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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뮌헨은 여름부터 다이어에게 꾸준하게 관심을 보였다.

독일 '스카이스포츠'는 여름 이적시장 당시 "바이에른 뮌헨은 계속해서 다이어 영입을 추진하는 중이다. 중앙 수비수와 수비형 미드필더를 소화할 수 있다"며 멀티 능력에 매료됐다고 언급했다.

다이어 역시 토트넘과 결별함과 동시에 바이에른 뮌헨으로의 이적을 원했다.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는 "다이어는 토트너 시절 동료 해리 케인과 재회할 수 있다. 바이에른 뮌헨 이적으로 마음을 굳힌 것으로 보인다"고 언급했다.

바이에른 뮌헨의 수문장 마누엘 노이어는 "다이어는 확실히 좋다. 팀 담당자들이 시장을 살필 것이며 우린 그들을 믿는다"며 환영했다.

바이에른 뮌헨이 다이어를 영입한 건 김민재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서였다.

김민재는 바이에른 뮌헨 이적 이후 혹사 논란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다요 우파메카노, 마타이스 더 리흐트가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하면서 쉴 틈 없이 수비를 책임졌다.

김민재가 나 홀로 바이에른 뮌헨의 수비를 책임지면서 지쳤고 제대로 된 경기력을 보여주지 못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바이에른 뮌헨이 김민재의 혹사 논란에 대해 입을 열었다. 크리스티안 프루인트 뮌헨 단장은 "매 경기 90분 넘게 뛰면서 힘든 일정을 집중력이 떨어지는 것은 당연하다. 그럴 수밖에 없는 것이 그도 인간이기 때문이다"고 언급했다.

토마스 투헬 감독 역시 "후방에서 김민재가 분명 실수를 범했고 잘못된 플레이로 발생했다. 비판할 상황은 아니다. 그가 너무 많이 뛴 것도 사실이다"며 혹사를 인정했다.

김민재는 바이에른 뮌헨 이적 이후 혹사 논란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다요 우파메카노, 마타이스 더 리흐트가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하면서 쉴 틈 없이 수비를 책임졌다. 사진┃뉴시스/AP
김민재는 바이에른 뮌헨 이적 이후 혹사 논란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다요 우파메카노, 마타이스 더 리흐트가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하면서 쉴 틈 없이 수비를 책임졌다. 사진┃뉴시스/AP
김민재는 바이에른 뮌헨 이적 이후 혹사 논란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다요 우파메카노, 마타이스 더 리흐트가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하면서 쉴 틈 없이 수비를 책임졌다. 사진┃뉴시스/AP

특히, 김민재가 아시안컵 참가로 인해 잠시 자리를 비우는 상황에서 바이에른 뮌헨의 수비 보강은 선택이 아닌 필수였고 드라구신에게 접근했다.

하지만, 드라구신은 직접 바이에른 뮌헨의 제안을 수락하지 않고 토트넘을 선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드라구신이 바이에른 뮌헨을 고사하고 토트넘을 선택한 건 측근 에이전트도 놀랄 일이었는데 "바이에른 뮌헨은 빅 클럽 중 하나다. 제안도 훨씬 더 좋았다. 거절했다는 것이 믿기지 않는다. 하지만, 선수와 가족이 토트넘을 원했다. 경력에 있어 올바른 선택이라고 생각했다"고 언급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드라구신 영입 불발 아쉬움을 뒤로한 채 다이어에 집중했고 동행을 확정했다.

다이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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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의 바이에른 뮌헨 이적은 절친 해리 케인의 도움이 결정적이었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독일 소식통 'FCB인사이드'는 "다이어는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해 옛 동료 케인을 다시 만날 수 있다. 다재다능하며 중앙, 오른쪽 측면 수비수 그리고 수비형 미드필더까지 소화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는 "다이어는 토트너 시절 동료 해리 케인과 재회할 수 있다. 바이에른 뮌헨 이적으로 마음을 굳힌 것으로 보인다"고 언급했다.

이어 "다이어와 케인은 어렸을 때부터 토트넘에서 함께하면서 절친 관계를 유지하는 중이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게 "케인이 다이어에게 독일 생활을 언급했고 투헬 감독과 바이에른 뮌헨 경영진에게 영입을 추천했다"고 언급했다.

다이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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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뉴스=반진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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