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활동중단 후 냉동알바…안면마비 오기도" 투엑스 지유 근황

신효령 기자 2024. 1. 14. 00:0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걸그룹 '투엑스(TWO X)' 출신 지유(34·본명 임창숙)이 근황을 밝혔다.

영상에서 유튜브 제작진은 임창숙에게 "투엑스가 2016년 이후에 활동이 없는 상황이다. 활동 중단이나 해체와 같은 기사도 없었다"고 말했다.

임창숙은 최근 안면마비로 고생했다고 털어놨다.

제작진이 요즘의 근황을 묻자 임창숙은 "줌바라는 피트니스가 있다. 자격증을 수료하고 강사 일을 시작했다"고 답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 유튜브 채널 '근황올림픽'이 지난 12일 공개한 영상에서 걸그룹 '투엑스(TWO X)' 출신 지유(본명 임창숙)이 근황을 밝혔다. (사진=유튜브 채널 '근황올림픽 캡처) 2024.01.1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걸그룹 '투엑스(TWO X)' 출신 지유(34·본명 임창숙)이 근황을 밝혔다.

유튜브 채널 '근황올림픽'이 지난 12일 공개한 영상에서 지유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지유는 투엑스에서 메인보컬을 담당했다. 데뷔 전 가수 비의 레이니즘(Rainism) 앨범 수록곡인 '유(You)'의 피처링을 맡은 바 있다. 투엑스는 2012년 8월 싱글앨범 '더블 업(Double Up)'으로 데뷔한 5인조 걸그룹이다. '반지자국' '링마벨(Ring Ma Bell)' 등의 곡을 냈으며 2016년부터 긴 공백기가 이어졌다.

영상에서 유튜브 제작진은 임창숙에게 "투엑스가 2016년 이후에 활동이 없는 상황이다. 활동 중단이나 해체와 같은 기사도 없었다"고 말했다.

임창숙은 당시 상황에 대해 "'잠깐 집으로 돌아가라'고 하더라. 그렇게 활동 중단이 됐을 때가 1년 있었다. 그때가 진짜 힘들었던 것 같다. 나 데뷔까지 했는데, 어떻게 되는 것인지 (싶었다)"고 했다. 이어 임창숙은 한 온라인 유통업체의 냉동창고를 가봤냐고 물었다. "냉장이 아니고 냉동이다. 거기가 죽음이다. 대신 장을 봐주는 시스템이다. 제가 큰 창고 안에서 사람들이 주문한 상품을 담는 일을 했다"고 설명했다.

"그걸 포장해서 택바가 가는 것이다. 너무 힘들다. 진짜 얼굴에 김이 다 서려서 완전 아이스 인간"이라고 덧붙였다. "밤 10시부터 시작해서 새벽 4~5시쯤 끝난다. 쉬는 시간이 따로 없고, 저녁 시간만 1시간 있다. 그래도 시급이 일반 알바보다는 높다. 1만원 이상 된다"고 밝혔다.

임창숙은 최근 안면마비로 고생했다고 털어놨다. "원인이 스트레스가 크다고 하더라. 안면마비가 귀 쪽으로 오는 바이러스라고 했다. 갑자기 거울을 보는데, 오른쪽 얼굴이 안 움직였다. 다음날 점점 심해졌다"고 떠올렸다. "진짜 놀랐다. 일주일 동안 얼굴이 안 돌아오다보니 스트레스를 거기서 또 받았다. 점차 나아졌다"고 했다.

제작진이 요즘의 근황을 묻자 임창숙은 "줌바라는 피트니스가 있다. 자격증을 수료하고 강사 일을 시작했다"고 답했다. "이제 제 세상이다. 너무 재밌다고 생각해서 지금까지 쭉 해오고 있다. 줌바 강사를 하면서 실용음악학원을 운영했다"고 했다. "친구랑 같이 동업을 했는데, 그 다음에 몇 개월 있다가 코로나가 터졌다. 학원이 파리만 날리다가 마무리되어서 줌마에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뉴시스] 유튜브 채널 '근황올림픽'이 지난 12일 공개한 영상에서 걸그룹 '투엑스(TWO X)' 출신 지유(본명 임창숙)이 근황을 밝혔다. (사진=유튜브 채널 '근황올림픽 캡처) 2024.01.1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공감언론 뉴시스 snow@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