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음악상 받는 울산 중구의장...첫 여성 의장이 약속하는 희망 중구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울산 중구의회는 강혜순 의장(사진)이 '2023한국음악상'을 수상한다고 14일 밝혔다.
강 의장은 2023 한국음악상 비음악 부문 수상자로 유일하게 선정됐다.
강 의장은 "세상에는 홀로 존재하는 것은 없다. 서로 맞물려 균형과 조화를 이룰 때 아름다움은 배가 되고 존재의 의미도 더해간다"며 "중구의회 전반기 의장으로서 구민을 향한 변함없는 애정과 중구발전을 위한 흔들림 없는 열정으로 세대 간, 계층 간 징검다리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구민의 행복과 중구 번영 버팀목 될터"
지역민들의 문화 수준 한단계 업그레드 역할도
울산 중구의회는 강혜순 의장(사진)이 '2023한국음악상’을 수상한다고 14일 밝혔다.
한국음악상은 한 해 동안 한국 음악계의 발전을 위해 헌신한 이들의 공로를 기리는 상으로 1979년 제정됐다.
본상 음악 부문에는 정종보 한국음악협회 울산광역시지회장을 비롯, 유영욱 JM앙상블·아트체인 대표, 윤영문 광주예술의전당장, 원영석 이화여대 한국음악과 교수가 뽑혔다.
강 의장은 2023 한국음악상 비음악 부문 수상자로 유일하게 선정됐다.
시상식은 오는 25일 서울 양천구 대한민국예술인센터에서 열린다.
강 의장은 대학시절 예술의 본 고장 이탈리아 밀라노음악원에서 성악을 전공했다. 이어 한국으로 돌아와 대구 계명대 음악대학원에서 석사와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강 의장은 “지방시대를 맞아 지역민들의 문화 수준을 한단계 높이는데도 맡은바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2022년 7월 울산 중구의회 25년 역사에서 첫 여성 의장으로 선출됐다. 이어 같은해 8월 울산 구·군의회 의장협의회 전반기 회장으로도 선출돼 울산지역 기초의회에 여성바람을 일으키며 주목을 받고 있다.
제8대 울산지역 기초의회에서는 중구 뿐만 아니라 동구와 북구의회에도 여성 의장이 탄생했다.
강 의장은 "구·군협의회 회장으로서 남은 임기동안 5개 구·군 49명 기초의원들의 권익신장과 원활한 의정활동을 돕기 위한 다양한 지원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며 "특히 각 의회가 가진 당면현안과 지역발전을 위한 공통의 관심사항에 대해 소통과 의견교환을 통해 전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와의 교류에 적극 나서는 등 가교역할에도 충실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제 필요한 것은 ‘최초’에 연연하지 않고 ‘최고’의 의장이 되는것"이라고 덧붙였다.
강 의장은 제8대 중구의회가 미래지향적인 대안을 제시하는 길잡이 역할에도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보였다.
그는 “전반기를 되돌아보며 22만 구민과 동료의원들에게 ‘때문에’라는 비난이나 질책이 아닌 ‘덕분에’라는 감사와 존경의 찬사를 들을 수 있는 의장으로 기억되고 싶다"고 말했다.
강 의장은 "세상에는 홀로 존재하는 것은 없다. 서로 맞물려 균형과 조화를 이룰 때 아름다움은 배가 되고 존재의 의미도 더해간다"며 "중구의회 전반기 의장으로서 구민을 향한 변함없는 애정과 중구발전을 위한 흔들림 없는 열정으로 세대 간, 계층 간 징검다리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1초만 늦었어도"…의사도 아닌데 6000명 목숨 구한 교수 [조아라의 IT's fun]
- '신형 G80' 가격 깜짝, 실내 더 깜짝…"벤츠 긴장 해야겠네"
- "하녀와 결혼 할래요"…아들 폭탄 선언에 뒷목 잡은 부모 [성수영의 그때 그 사람들]
- "연두색 번호판, '카푸어' 아닌 '찐부자' 인증"…대반전 [이슈+]
- "아버지 1억, 저는 3600만원 물렸어요"…'반토막 회사' 가보니 [윤현주의 主食이 주식]
- '신화 앤디 아내' 이은주 아나운서, 소송 끝에 KBS 정규직 됐다
- "만져보세요" 알몸 박스녀, 결국 '공연음란죄' 검찰行
- "몰래 녹음, 증거 인정 안돼"…'주호민 고소' 어떻게 되나
- 스타벅스 불똥 튀었다…전소미·제이크, 쏟아진 악플에 '화들짝'
- "정말 귀엽다"…지드래곤이 HD현대 부회장에게 준 선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