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갑 차고 도주한 마약범죄 용의자…시민 신고로 체포

감시 소홀한 틈타 도주

[이데일리 이재은 기자] 검찰에 붙잡혔다가 도주한 마약 범죄 용의자가 시민 신고로 검거됐다.

(사진=뉴시스)

13일 청주흥덕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30분께 청주시 오송읍의 한 편의점 앞에 수갑을 찬 사람이 있다는 시민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은 현장에 출동해 수갑을 차고 있던 30대 A씨를 검거했다.

A씨는 인천지검 수사관에 의해 오송읍 인근 세종시 조치원읍에서 체포됐다가 감시가 소홀한 틈을 타 도주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검찰에 인계할 방침이다.

이재은 (jaeeun@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