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대만 평화가 세계 안보와 번영의 열쇠…대선 결과 환영"

김종용 기자 2024. 1. 13. 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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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연합(EU)은 13일(현지 시각) 대만 총통 선거 결과에 대해 "환영한다"는 뜻을 밝혔다.

이날 대만 제16대 총통 선거에서 친미(親美)·반중(反中) 성향의 집권 민주진보당(민진당) 라이칭더 후보가 당선됐다.

이날 치러진 제16대 대만 총통 선거에서 집권 민진당의 라이칭더 후보가 친중 제1야당 국민당의 허우유이 후보를 누르고 당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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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대만 타이베이시에서 당선 기자회견을 하고 있는 라이칭더 총통 당선자. /로이터 연합뉴스

유럽연합(EU)은 13일(현지 시각) 대만 총통 선거 결과에 대해 “환영한다”는 뜻을 밝혔다. 이날 대만 제16대 총통 선거에서 친미(親美)·반중(反中) 성향의 집권 민주진보당(민진당) 라이칭더 후보가 당선됐다.

EU는 대외관계청(EEAS) 대변인 명의 성명에서 “민주적 행사에 참여한 유권자들에게 축하의 인사를 전한다”며 “EU는 대만해협의 평화와 안정이 지역과 세계의 안보와 번영의 열쇠라는 점을 강조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만해협의 긴장 고조를 우려하며 현 상황을 바꾸려는 어떠한 일방적 시도도 반대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치러진 제16대 대만 총통 선거에서 집권 민진당의 라이칭더 후보가 친중 제1야당 국민당의 허우유이 후보를 누르고 당선됐다. 이번 선거는 당초 각기 미국과 중국을 등에 업은 라이칭더와 허우유이 간 박빙 접전으로 예상됐으나, 오후 4시 투표 종료 직후 개표를 시작한 이래 라이칭더가 줄곧 선두를 유지한 끝에 대권을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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