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가 명불허전 축구의 신 종지부 찍을 수 있을까? '슈퍼 발롱도르 수상 확률 압도적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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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콘텐츠 제작소 'foot.var'은 12일 슈퍼 발롱도르 수상 확률 TOP 5를 공개했다.
메시가 월드컵 우승 트로피로 커리어에 방점을 찍으면서 발롱도르 수상이 기정사실이라는 분위기가 강하게 감지됐다.
메시는 2023 발롱도르를 차지하면서 8회 수상이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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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뉴스] 반진혁 기자 = 리오넬 메시가 슈퍼 발롱도르까지 거머쥘까?
축구 콘텐츠 제작소 'foot.var'은 12일 슈퍼 발롱도르 수상 확률 TOP 5를 공개했다.
메시가 80%의 압도적인 확률로 1위를 차지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호나우두, 안드리 셰브첸코, 지네딘 지단이 뒤를 이었다.
슈퍼 발롱도르는 발롱도르를 수여하는 프랑스 축구 전문 매체 '프랑스 풋볼'이 1989년 주관해 지난 30년 동안 최고의 활약을 펼친 축구 선수에게 전달했다.
슈퍼 발롱도르는 당시 알프레도 디 스테파노가 요한 크루이프와 미셸 플라티니를 누르고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슈퍼 발롱도르가 2029년 부활한다는 이야기가 흘러나오면서 주인공에 관심이 쏠리고 있으며 메시가 유력한 주인공이라는 의견이 나오는 중이다.
발롱도르는 '프랑스 풋볼'이 주관하는 시상으로 한 해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1956년 시작됐으며 축구 선수가 받을 수 있는 최고 권위의 상이다.
2023 발롱도르 주인공은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였다. 커리어를 보내면서 모든 대회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지만, 유독 월드컵 무대에서는 힘을 쓰지 못했다. 2014년 결승전에서 독일에 덜미를 잡혀 고개를 숙이기도 했다.
메시는 2022 카타르 대회에서 드디어 한을 풀었다. 아르헨티나가 프랑스를 꺾고 정상에 오르면서 고대하던 월드컵 트로피를 추가했다.
메시가 월드컵 우승 트로피로 커리어에 방점을 찍으면서 발롱도르 수상이 기정사실이라는 분위기가 강하게 감지됐다.
메시는 2023 발롱도르를 차지하면서 8회 수상이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메시는 "커리어에서 가장 중요한 월드컵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발롱도르는 정말 큰 성과다. 하지만, 중요한 건 팀의 우승이다. 못 받아도 그만이다. 커리어 목표를 이뤄냈다"고 발롱도르 욕심을 내려놓았지만, 대세를 거스를 수 없었다.
한편, 메시와 메호대전을 구축하는 등 영원한 라이벌로 불리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20년 만에 발롱도르 30인 후보에 포함되지 못하면서 고개를 숙였다.
메시는 "호날두와의 경쟁은 아주 멋졌다. 우리와 팬들에게 좋은 시간이었다. 우리 둘은 10~15년 동안 정상에 머물렀다. 어려운 일이었다. 축구를 즐기는 모든 이들에게 좋은 추억이 됐을 것이다"고 위로 메시지를 건네기도 했다.
STN뉴스=반진혁 기자
prime1224@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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