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속 김민선, 전국동계체전 3관왕…팀추월도 금메달

이상철 기자 2024. 1. 13. 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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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 스피드스케이팅 간판 김민선(의정부시청)이 제105회 전국동계체육대회 3관왕에 등극했다.

김민선은 13일 서울 태릉국제스피드스케이트장에서 열린 대회 여자 일반부 팀추월 경기에서 김윤지(동두천시청), 구일레르민 샬럿(경기일반)과 경기선발로 나서 3분27초26의 기록으로 서울선발(3분31초62)을 꺾고 금메달을 땄다.

이로써 김민선은 스피드스케이팅 국제대회 일정 탓에 사전 경기로 진행된 전국동계체전에서 금메달 3개를 목에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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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일반부 500·1000m서 압도적 기량 펼쳐
김민선. 뉴스1 DB ⓒ News1 박세연 기자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한국 여자 스피드스케이팅 간판 김민선(의정부시청)이 제105회 전국동계체육대회 3관왕에 등극했다.

김민선은 13일 서울 태릉국제스피드스케이트장에서 열린 대회 여자 일반부 팀추월 경기에서 김윤지(동두천시청), 구일레르민 샬럿(경기일반)과 경기선발로 나서 3분27초26의 기록으로 서울선발(3분31초62)을 꺾고 금메달을 땄다.

이로써 김민선은 스피드스케이팅 국제대회 일정 탓에 사전 경기로 진행된 전국동계체전에서 금메달 3개를 목에 걸었다.

앞서 그는 여자 일반부 500m(38초03)와 1000m(1분18초41)에서 압도적 기량을 펼쳐 우승했다.

전국동계체전을 마친 김민선은 20일부터 22일까지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의 유타 올림픽 오벌에서 열리는 국제빙상경기연맹(ISU) 4대륙 스피드스케이팅선수권대회에 출전한다.

김민선은 지난해 4대륙 선수권에서 여자 500m와 1000m에서 우승하며 대회 2관왕에 오른 바 있다.

한편 스피드스케이팅 종목을 제외한 제105회 전국동계체육대회는 오는 2월22일부터 25일까지 강원과 경북에서 분산 개최될 예정이다.

rok19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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