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개혁신당' 20일 공식 출범…당원 5만명 돌파

김효진 2024. 1. 13.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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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이끄는 가칭 '개혁신당'이 오는 20일 국회에서 중앙당 창당대회를 열고 공식 출범한다.

13일 개혁신당 핵심 관계자들에 따르면 20일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중앙당 창당대회를 개최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개혁신당에는 이 위원장 측근인 천하람·허은아·이기인 창당준비위원장에 이어 김용남 전 의원이 전략기획위원장으로 합류했다.

개혁신당은 20일까지 정강정책 릴레이 발표와 함께 중앙당 창당 실무 작업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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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국회 의원회관서 중앙당 창당대회 개최
이준석 "대표 지낼 역량 있는 사람 많다" 밝혀

[아이뉴스24 김효진 기자]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이끄는 가칭 '개혁신당'이 오는 20일 국회에서 중앙당 창당대회를 열고 공식 출범한다.

이준석 개혁신당(가칭) 정강정책위원장이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언론 정책을 발표하고 있다. 이 위원장은 신당 창당 후 첫 과제로 공영방송 사장 임명동의제와 10년 이상 방송 경력 의무화 등을 제시했다. 2024.01.08. [사진=뉴시스]

13일 개혁신당 핵심 관계자들에 따르면 20일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중앙당 창당대회를 개최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개혁신당은 이미 5만명이 넘는 당원을 확보했고 서울과 경기, 인천, 대구, 경북 등 5개 시도당 창당을 완료했다.

개혁신당의 지도체제를 어떻게 구성할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일각에서는 창당에 핵심적 역할을 한 이준석 정강정책위원장이 당 대표를 맡을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이 위원장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개혁신당이 출범하면 지도체제가 어떻게 구성될지는 아직 논의된 바 없다"며 "우리 당에는 대표를 지낼 충분한 역량이 있는 사람들이 많다"고 전했다.

이 위원장은 지난해 12월 27일 국민의힘 탈당과 신당 창당을 공식 선언했다. 개혁신당에는 이 위원장 측근인 천하람·허은아·이기인 창당준비위원장에 이어 김용남 전 의원이 전략기획위원장으로 합류했다.

개혁신당은 1호 공약으로 공영방송 지배구조 개혁안과 KBS 수신료 폐지 및 조세 지원 등을 골자로 하는 정책, 2호 공약으로는 지역 책임교육학교 도입과 지방거점국립대 집중 투자 등 교육 정책을 발표한 바 있다.

개혁신당은 20일까지 정강정책 릴레이 발표와 함께 중앙당 창당 실무 작업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김효진 기자(newhjne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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