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티스를 프랑코와 동일시하다니" 샌디에이고 팬들, 로젠탈에 '분개"...로젠탈 "젊은 선수와의 장기 계약 위험" 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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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인사이더 켄 로젠탈이 최근 디 애슬레틱에 논란의 여지가 있는 칼럼을 기고했다가 역품을 맞았다.
로젠탈은 젊은 선수와의 장기 계약은 위험하다는 점을 강조하기 위해 타티스 주니어도 예로 삼았다.
로젠탈은 다만, 타티스 주니어의 행동은 프랑코가 비난받는 수준에 미치지 못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타티스 주니어는 자신의 실수를 뒤로 하고 2024년에 다시 샌디에이고 라인업의 중심이 될 것이지만 프랑코는 MLB에 복귀하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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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젠탈은 칼럼에서 젊은 야구 선수들을 대규모의 장기 계약에 영입하는 데 따르는 위험을 지적했다.
그 예로 완더 프랑코를 들었다. 프랑코는 20세 때 탬파베이 레이스와 11년 1억 8200만 달러 계약을 체결했다.
그런데 지난해 미성년자와 부적절한 성적 관계를 맺었다는 혐의로 메이저리그로부터 행정 휴직 처분을 받았고 고국인 도미니카공화국에서 재판을 앞두고 있다.
로젠탈은 그러면서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샌디에이고 파드리스)를 거론했다.
22세 때 14년 3억4천만 달러에 계약한 타티스는 오토바이 사고와 PED 복용으로 80경기 출전 정지 처분을 받았다.
로젠탈은 젊은 선수와의 장기 계약은 위험하다는 점을 강조하기 위해 타티스 주니어도 예로 삼았다.
로젠탈은 다만, 타티스 주니어의 행동은 프랑코가 비난받는 수준에 미치지 못한다고 했다.
이에 샌디에이고 팬들이 들고 일어났다.
이들은 타티스 주니어를 프랑코와 같은 선상에 놓은 것은 '언어도단'이라며 분개했다.
로젠탈은 또 프랑코가 MLB에서 다시 한 번 기회를 얻을 수 있다고 적었다.
그러자 팬들은 "전혀 불가능한 것은 아니지만 타티스의 미성숙한 행위를 프랑코의 착취 혐의와 동일시하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타티스 주니어는 자신의 실수를 뒤로 하고 2024년에 다시 샌디에이고 라인업의 중심이 될 것이지만 프랑코는 MLB에 복귀하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고 했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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