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 왔으니 관심 없어...뮌헨, '협상'도 없다

한유철 기자 2024. 1. 13.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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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뮌헨은 주앙 팔리냐에게 어떠한 관심도 드러내지 않고 있다.

지난해 여름, 뮌헨은 중원 보강을 목표로 했다.

뮌헨 역시 중원 보강을 계속해서 추진했기에 팔리냐를 영입 리스트에 올려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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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바이에른 뮌헨은 주앙 팔리냐에게 어떠한 관심도 드러내지 않고 있다.


지난해 여름, 뮌헨은 중원 보강을 목표로 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스콧 맥토미니와 토트넘 훗스퍼의 에릭 다이어 등. 여러 선수들이 후보로 언급됐다.


영입에 유력한 선수도 있었다. 주인공은 풀럼의 팔리냐. 프리미어리그(PL) 내 수준급 미드필더로 자리 잡은 그는 뮌헨의 관심을 받았고 빠르게 협상을 펼쳤다.


실제로 영입은 99.9% 완료됐었다. 팔리냐는 뮌헨에 도착해 메디컬 테스트도 진행했고 오피셜 기사를 위한 사진까지 찍었다.


하지만 이적 직전, 풀럼이 돌연 거래를 취소했다. 팔리냐의 대체자를 찾지 못했기 때문. 풀럼은 그의 대체자로 토트넘의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를 원했지만, 선수가 풀럼 이적을 원하지 않았고 결국 팔리냐의 이적도 이뤄지지 않았다.


그럼에도 팔리냐와 뮌헨은 꾸준히 연관됐다. 팔리냐는 풀럼과 재계약을 체결했지만, 뮌헨 이적을 완전히 배제하진 않았다. 뮌헨 역시 중원 보강을 계속해서 추진했기에 팔리냐를 영입 리스트에 올려 놓았다.


그러나 뮌헨의 선택은 달랐다. 제노아의 라두 드라구신 영입에 실패한 뮌헨은 토트넘의 다이어를 영입했다. 토마스 투헬 감독은 다이어가 백3의 왼쪽, 오른쪽 스토퍼와 수비형 미드필더까지 소화할 수 있다는 점을 높게 평가했다.


바라던 중원 보강을 끝마친 뮌헨. 자연스레 팔리냐를 향한 관심은 사그라들었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13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팔리냐와 뮌헨 간에 달라진 이야기는 없다. 제안은 없으며, 어떠한 협상도 이뤄지지 않고 있다. 뮌헨은 풀럼의 요구 이적료가 너무 높다고 생각한다. 뮌헨은 이제 새로운 라이트백 영입에 집중하고 있다. 투헬 감독 역시 '그 포지션에 긴급한 보충은 필요 없다'라고 못박았다"라고 전했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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