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청 김용규·아베마리아, 일반부 집단출발 동반 金
여초 저학년부 일동초 박서윤, 스프린트 이어 개인경기도 제패
포천시청의 김용규와 아베마리아가 제35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컵 전국바이애슬론대회 남녀 일반부 집단출발에서 나란히 우승을 차지했다.
심범선 감독·손해권 코치의 지도를 받는 김용규는 13일 강원도 평창군 알펜시아 바이애슬론센터에서 계속된 대회 2일째 남자 일반부 집단출발에서 37분34초6을 기록, 정민성(39분36초7)과 최준기(이상 무주군청·40분05초2)를 따돌리고 우승했다.
또 여자 일반부 집단출발서 국가대표 아베마리아는 34분12초1의 기록으로 같은 팀 김주란(37분54초1)과 함해영(전남체육회·38분33초3)에 크게 앞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심범선 포천시청 감독은 “(김)용규의 경우 경기도청 크로스컨트리 팀과 이탈리아 전지훈련을 다녀오면서 기량이 좋아졌다. 여자부 두 선수는 국가대표팀 일원으로 해외 전지훈련과 월드컵대회 등에 나서며 경험을 쌓은 것이 첫 대회부터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심 감독은 “지난 비 시즌 동안 포천에서 롤러스키로 지상 훈련을 하고, 전자 사격을 통해 꾸준히 실전 감각을 유지해왔다. 본격 시즌이 시작한 만큼 계속해서 좋은 결과물을 만들어내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여초 저학년부 개인경기서는 박서윤(포천 일동초)이 12분52초2로 김지안(포천G스포츠클럽·15분04초5)과 이은서(서울시연맹·18분11초8)를 가볍게 제치고 우승, 전날 스프린트 금메달에 이어 대회 2관왕에 올랐다.
반면, 첫 날 남중부 스프린트서 우승한 유현민(포천 일동중)은 개인경기서 35분15초3으로 김형균(무주 설천중·35분05초2)에 이어 아쉽게 준우승했고, 남고부 조나단(일동고)과 여중부 곽현경(포천 이동중)은 각각 38분57초8, 30분29초8로 나란히 은메달을 획득했다.
남초 저학년부 개인경기 조형찬(일동초)도 13분50초7로 준우승했다.
황선학 기자 2hwangpo@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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