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준, 부모님 죽음 관련된 김규철에 ‘분노’(효심이네)

사진=KBS2

‘효심이네’ 하준이 부모님 죽음에 관련된 비밀을 알았다.

이선순(윤미라 분)은 13일 방송된 KBS2 드라마 ‘효심이네 각자도생’에서 이효성(남성진 분)에게 “효심이가 남자를 데려왔다. 결혼하겠단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나보고 무식하단다. 내가 무식해서 창피해 죽겠단다”라며 “세상에 아무리 남자가 좋아도 지가 데려온 남자한테 쓴소리했다가 엄마한테 할 소리냐? 그게 자식이냐?”라고 덧붙였다.

이에 이효성은 “내가 효심이하고 말해 보겠다”고 했지만 이선순은 “됐다. 딸이 없다고 생각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효성은 양희주(임지은 분)에게 “어머니와 함께 살면 안 되냐? 효심이가 나간 뒤로 어머니가 힘이 없다”고 말했다. 이에 양희주는 “루비랑 필립이를 돌봐야 하는데 어머니까지 어떻게 돌보냐? 안 그래도 어머니가 나를 보면 얼마나 부려 먹으려 하는지 아냐?”라며 “오늘 반찬가게에서도 너무 힘들었다. 어머니도 혼자 사는 방법을 알아야 한다. 어머니는 절대 못 모신다”고 거절했다.

한편 강태호(하준 분)은 부모님의 대관령 사고를 조사한 경찰의 전화를 받았다. 퇴직한 경찰은 “사고가 있던 날 밤 대관령 톨게이트 초입에서 강준범 본부장을 따라 진입하는 차를 발견했다. 현 강진범 회장의 차량”이라며 “그때 우리는 현 강진범 회장을 가장 유력한 용의자로 올려놨었다. 이제 난 여길 떠날 것이다. 다신 찾지 말아라”고 말했다.

강태호는 강태민(고주원 분)을 찾아가 “큰아버지가 우리 부모님을 돌아가게 하셨냐? 사고 나던 날 큰아버지가 우리 부모님 차를 따라간 게 맞냐?”라며 “큰아버지가 우리 부모님을 죽였냐고”라며 분노를 참지 못했다.

김지은 온라인기자 a051903@kyungh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