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비원 폭행 영상 SNS 공유 논란…음주운전 추돌사고로 1명 사망
[앵커]
10대 학생과 60대 경비원이 몸싸움을 벌이는 영상이 공개돼 온라인에서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어젯(12일)밤 고속도로에서는 음주운전 승용차가 일가족이 탄 경차를 들이받아 20대 아들이 숨졌습니다.
주말 사건 사고 소식, 원동희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60대 경비원과 10대 학생이 몸싸움을 벌입니다.
10대 학생은 경비원에게 발길질까지 합니다.
이 학생의 친구들이 해당 장면을 촬영해 SNS에 올렸고, 온라인에서 논란이 일었습니다.
경찰은 학생 일행이 소란을 일으키자 경비원이 이를 제지하는 과정에서 서로 폭행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해당 경비원은 처벌을 원치 않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승용차가 상가 안에서 크레인에 끌려나옵니다.
차가 있던 자리엔 내부가 훤히 들여다보일 정도로 큰 구멍이 뚫렸습니다.
[김하준/목격자 : "제네시스가 거의 전체가 주방 쪽으로 들어가 있었고요. 창문은 그쪽이 아예 다 깨져…."]
오늘 오후 3시쯤, 경기 하남시의 한 상가에 60대 여성 운전자가 몰던 승용차가 돌진했습니다.
운전자 등 2명이 가벼운 부상을 입었고, 식당 외벽이 심하게 부서졌습니다.
경찰은 운전 미숙으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조사 중입니다.
어젯밤(12일) 11시 50분쯤, 영동고속도로 강릉방면 동수원 나들목 인근에서 술에 취한 40대 남성이 몰던 승용차가 일가족이 타고 있던 경차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여성 운전자의 25살 아들이 숨졌고, 여성 운전자와 또 다른 아들은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사고 당시 40대 남성 운전자의 혈중알코올 농도는 면허정지 수준이었습니다.
KBS 뉴스 원동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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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동희 기자 (eastshin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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