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아버지가 우리 부모님 죽였냐” 하준, 고주원에 분노 격돌 ‘효심이네’ (종합)

유경상 2024. 1. 13.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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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준이 사고의 진실을 알고 사촌 형 고주원과 격돌했다.

1월 13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효심이네 각자도생' 32회(극본 조정선/연출 김형일)에서 강태호(하준 분)는 부모님이 사망한 사고 유력 용의자에 대해 알았다.

하지만 이효심이 분노하며 강태호에게 절대 태산그룹 사람이라고 밝히지 말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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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효심이네 각자도생’ 캡처
KBS 2TV ‘효심이네 각자도생’ 캡처

하준이 사고의 진실을 알고 사촌 형 고주원과 격돌했다.

1월 13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효심이네 각자도생’ 32회(극본 조정선/연출 김형일)에서 강태호(하준 분)는 부모님이 사망한 사고 유력 용의자에 대해 알았다.

강태호는 연인 이효심(유이 분) 모친 이선순(윤미라 분)에게 문전박대 당하고도 크게 개의치 않았다. 하지만 이효심이 분노하며 강태호에게 절대 태산그룹 사람이라고 밝히지 말라 당부했다. 최명희(정영숙 분)는 방끝순(전원주 분)의 성화에 이효심의 남자친구를 구경 갔다가 손자 강태호를 알아보고 눈시울을 붉혔지만 아는 척하지 않고 숨었다.

이효심은 강태호를 먼저 보내고 모친 이선순과 격돌했다. 이효심은 강태호에게 밥도 주지 않고 얼마 버냐고 물어본 이선순에게 “딸 좋다고 찾아온 사람에게 무식하게 뭐하는 짓”이냐며 결혼 안 하겠다고 선언했다. 이효심은 이선순도 다시 보지 않겠다며 절연 선언했고 이선순은 무식하다는 말에 상처 받았다며 방끝순 앞에서 오열했다.

장숙향(이휘향 분)은 딸 강태희(김비주 분)가 이효도(김도연 분)와 몰래 혼인신고를 감행하자 “이미 흠집 났다”며 버리려 했다. 강태희도 이효도에게 다시는 태산그룹과 연락하지 않을 거라고 말했지만 이효도는 장숙향에게 전화를 걸어 “장모님”이라고 부르며 태산그룹 사위로 인정받길 바랐다. 장숙향은 “다시 전화하면 스토커로 신고하겠다”고 분노했다.

강태민(고주원 분)은 회사에서 야근하며 귀가하지 않았고, 아내 최수경(임주은 분)이 “어제는 어디서 잤냐. 당신은 누가 당신 편인지 모르는 것 같다”며 사촌동생 강태호가 부모가 사망한 대관령 사고에 대해 캐기 시작했다고 경고했다. 그 시각 강태호는 계속해서 전직 경찰을 찾아가 대관령 사고에 대해 물었지만 답을 듣지 못했다.

정미림(남보라 분)은 만취 상태로 이효준(설정환 분)에게 키스한 일을 사과했고 대신 다음에 이효준이 취하면 키스해도 봐주겠다고 말했다. 이어 정미림은 함께 모텔에 가서 자신이 출연한 드라마를 봐달라고 부탁했지만 정작 드라마에는 정미림이 편집돼 나오지 않았다. 정미림은 눈물을 터트렸고 이효준이 더 분노했다.

강태호는 이효심을 데리고 부모님이 설립한 갤러리를 찾아가 사진을 보고 인사시켰다. 이어 강태호는 이효심에게 옷을 사주며 쇼핑 데이트를 했다. 같은 시각 최명희는 자신의 사람들을 만나 태산그룹으로 돌아올 궁리를 하며 갑자기 서두르는 이유에 대해 “불쌍한 애들을 아무래도 내가 지켜줘야겠다”고 말했다.

전직 경찰은 고민 끝에 강태호에게 전화를 걸어 “현 강진범(김규철 분) 회장을 가장 유력한 용의자로 올려놨었다”고 고백했다. 강태호는 강태민을 찾아가 “큰아버지가 우리 부모님 돌아가시게 했냐. 사고 난 그 날 밤 큰아버지가 우리 부모님 차 따라가신 것 맞죠? 큰아버지가 우리 부모님 죽였냐고!”라고 추궁하며 분노했다. (사진=KBS 2TV ‘효심이네 각자도생’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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