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개발공사, 부산시설공단에 10점 차 대승 거뒀다 [H리그]

김원익 MK스포츠 기자(one.2@maekyung.com) 2024. 1. 13. 21:2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남개발공사가 부산시설공단에 대승을 거뒀다.

경남개발공사는 13일 경기도 광명시 광명시민체육관에서 열린 신한 SOL페이 2023-24 핸드볼 H리그 여자부 1라운드에서 부산시설공단을 32-22로 이겼다.

경남개발공사가 3승 1패, 승점 6점으로 2위로 올라섰고, 부산시설공단은 1승 4패, 승점 2점으로 7위에 머물렀다.

후반은 부산시설공단이 5분 동안 골을 넣지 못하면서 경남개발공사가 18-10까지 달아났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남개발공사가 부산시설공단에 대승을 거뒀다.

경남개발공사는 13일 경기도 광명시 광명시민체육관에서 열린 신한 SOL페이 2023-24 핸드볼 H리그 여자부 1라운드에서 부산시설공단을 32-22로 이겼다.

경남개발공사가 3승 1패, 승점 6점으로 2위로 올라섰고, 부산시설공단은 1승 4패, 승점 2점으로 7위에 머물렀다.

사진=H리그 제공
전반적으로 경남개발공사가 흐름을 주도했다. 부산시설공단은 추격의 기회가 있었지만, 공격 기회를 살리지 못하면서 패하고 말았다.

전반은 이연경과 허유진의 활약이 돋보인 경남개발공사의 흐름이었다. 초반에는 부산시설공단 이혜원이 시원한 중거리 슛을 성공시키며 팽팽한 접전을 벌였다.

하지만 막혔던 이연경의 플레이가 살아나고 부산의 실수가 나오면서 경남개발공사가 연속으로 5골을 넣어 13-7로 달아났다.

부산광역시청이 수비를 올려 적극적으로 방어했지만, 경남개발공사가 돌파와 피벗 플레이로 뚫어내면서 전반을 15-10으로 앞서며 마무리했다. 부산시설공단은 이혜원이 선전했지만, 혼자서 게임을 주도하기에는 무리가 있었다.

사진=H리그 제공
후반은 부산시설공단이 5분 동안 골을 넣지 못하면서 경남개발공사가 18-10까지 달아났다. 부산개발공사가 연속골로 19-13까지 쫓아갔지만, 실수가 나오면서 더 좁히지 못했다.

부산광역시청의 수비는 좋아졌지만, 공격에서 매듭을 짓지 못하면서 26-16, 10점 차까지 격차가 벌어졌다. 경남개발공사는 오사라 골키퍼의 세이브가 든든했다.

이후에는 서로 공을 주고받아 10점 차의 격차를 유지해 경남개발공사가 32-22로 승리를 거뒀다.

경남개발공사는 김이슬이 6골, 유혜정과 허유진이 5골씩 넣으며 공격을 주도했고, MVP로 선정된 오사라 골키퍼가 15세이브를 기록했다. 이연경은 어시스트 3개를 추가해 통산 16호 300어시스트를 달성했다.

사진=H리그 제공
부산시설공단은 이혜원이 9골, 김다영이 5골을 넣으며 공격을 주도했고, 김수연 골키퍼가 10세이브를 기록했다.

팀에서 가장 많은 6골을 넣으며 경남개발공사의 승리를 견인한 김이슬은 “지난 경기에서 져서 분위기가 조금 안 좋았는데 오늘 이겨서 너무 좋다”며 “오랜만에 풀 경기를 뛰었는데 동료들이 어시스트를 잘 해줘서 많은 골을 넣을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김원익 MK스포츠 기자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