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총통 선거서 친미·독립 라이칭더 당선…민진당 첫 3연임(2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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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제16대 총통 선거에서 민진당 라이칭더 후보가 당선됐다.
제1야당 국민당의 허우유이 후보는 패배를 인정, 국민당에서는 라이 후보에게 당선 축하 인사를 건넸다.
AFP통신은 "허 후보는 전 세계가 지켜보는 선거에서 집권 민진당을 축출하지 못한 것에 대해 국민당 지지자들에게 사과하며 양보했다"며 "그는 지지자들에게 (선두주자) 라이 후보와 (러닝메이트) 샤오메이친 부총통 후보가 당선된 것을 축하한다고 전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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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예슬 기자 = 대만 제16대 총통 선거에서 민진당 라이칭더 후보가 당선됐다. 제1야당 국민당의 허우유이 후보는 패배를 인정, 국민당에서는 라이 후보에게 당선 축하 인사를 건넸다.
이로써 민진당은 전례 없는 3연임 기록을 세우게 됐다.
13일(현지시간) TVBS 등에 따르면 라이 후보는 536만표(득표율 40.25%), 허 후보는 445만표(33.39%), 제2야당 민중당의 커원저 후보는 351만표(26.37%)를 얻었다.
국민당은 허 후보의 패배를 인정하며 라이 후보에게 당선 축하의 말을 전했다.
AFP통신은 "허 후보는 전 세계가 지켜보는 선거에서 집권 민진당을 축출하지 못한 것에 대해 국민당 지지자들에게 사과하며 양보했다"며 "그는 지지자들에게 (선두주자) 라이 후보와 (러닝메이트) 샤오메이친 부총통 후보가 당선된 것을 축하한다고 전했다"고 보도했다.
yeseu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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