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대만 대선, 친미 라이칭더 당선 확정···친중 허우유이 패배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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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치러진 제16대 대만 총통 선거에서 친미 독립 성향 집권 민주진보당(민진당)의 라이칭더 후보가 승리했다.
이날 대만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개표가 97% 진행된 오후 8시 15분 현재 라이칭더 총통·샤오메이친 부총통 후보가 540만표를 얻어 득표율 40.2%를 기록했다.
친중인 제1 야당 국민당 허우유이 총통·자오사오캉 부총통 후보는 448만표, 득표율 33.4%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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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치러진 제16대 대만 총통 선거에서 친미 독립 성향 집권 민주진보당(민진당)의 라이칭더 후보가 승리했다.
이날 대만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개표가 97% 진행된 오후 8시 15분 현재 라이칭더 총통·샤오메이친 부총통 후보가 540만표를 얻어 득표율 40.2%를 기록했다. 친중인 제1 야당 국민당 허우유이 총통·자오사오캉 부총통 후보는 448만표, 득표율 33.4%를 기록했다. 중도 민중당 커원저 총통·우신잉 부총통 후보는 355만표, 득표율 26.4%를 기록했다.
대만 전체 인구 약 2천400만명 중 만 20세 이상 유권자는 1천955만명이다. 대만에서 시민의 손으로 직접 총통이 선출되는 것은 1996년 이래로 이번이 8번째다.
타이베이=정혜진 기자 sunset@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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