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대만 총통선거 라이칭더 당선 가닥… 허우유이 패배 인정
이우중 2024. 1. 13.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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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치러진 제16대 대만 총통선거에서 국민당의 허우유이(侯友宜) 후보가 패배를 인정하며 집권 민주진보당(민진당) 라이칭더(賴淸德) 후보 당선으로 가닥이 잡혔다.
대만에서 총통 선거가 직선제로 치러진 1996년 이후 한 정당에서 3연임한 것은 처음이다.
이날 오후 8시 현재 대만 FTV 집계에 따르면 라이 후보는 527만표(40.3%)로 437만표(33.4%)의 국민당 허우유이 후보를 약 90만표 차이로 앞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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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치러진 제16대 대만 총통선거에서 국민당의 허우유이(侯友宜) 후보가 패배를 인정하며 집권 민주진보당(민진당) 라이칭더(賴淸德) 후보 당선으로 가닥이 잡혔다. 이대로 결과가 확정된다면 민진당은 차이잉원(蔡英文) 현 총통의 임기 8년에 더해 12년 간 집권을 이어가게 된다. 대만에서 총통 선거가 직선제로 치러진 1996년 이후 한 정당에서 3연임한 것은 처음이다.
이날 오후 8시 현재 대만 FTV 집계에 따르면 라이 후보는 527만표(40.3%)로 437만표(33.4%)의 국민당 허우유이 후보를 약 90만표 차이로 앞서고 있다. ‘제3지대’ 민중당 커원저(柯文哲) 후보는 344만표를 득표 중이다.
타이베이=이우중 특파원 lol@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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