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거란전쟁' 하승리, 김동준과 만남…미묘한 분위기 형성

강다윤 기자 2024. 1. 13. 21:10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KBS 2TV ' 고려거란전쟁'. / 공영방송 50주년 특별 기획 KBS 2TV 대하드라마 '고려거란전쟁'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원성(하승리)이 개경 입성 후 황급히 공주로 향한다.

13일 공영방송 50주년 특별 기획 KBS 2TV 대하드라마 '고려거란전쟁'(극본 이정우 연출 전우성 김한솔) 17회에서는 아버지 김은부(조승연)를 따라 개경으로 온 원성이 사라진 호장들의 행방을 찾아 나선다.

이날 방송을 앞두고 공개된 스틸에는 김은부의 딸 원성과 그의 동생들이 조우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

원성은 걱정 가득한 눈빛으로 호족들의 표적이 된 아버지를 떠올리고 있다. 하지만 그의 속도 모르는 동생은 일제히 개경 생활에만 궁금해하고, 이에 원성은 사리분별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원평(장하은)의 모습에 애써 화를 참고 있다.

그런가 하면 원성은 최근 남쪽에 사는 호장들이 고을 호장들을 모두 데리고 사라졌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심상치 않은 사건이 발생했음을 짐직한 그는 위험을 무릅쓰고 고을 호장들의 행방을 찾아 나선다고.

특히 원성은 마을 사람들 사이에 퍼진 자신에 대한 소문을 듣게 되고, 이를 역이용하는 지략까지 발휘한다고 해 흥미진진하게 펼쳐질 이야기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지방 개혁을 결심한 뒤 어려움을 겪는 현종(김동준)과 원성의 만남도 그려진다. 개경에서 다시 마주치게 된 두 사람 사이 미묘한 분위기가 형성되는가 하면, 이 사실이 원정황후(이시아)의 귀까지 들어간다고 해 앞으로 세 사람의 관계가 어떻게 변화하게 될지 호기심을 유발한다.

'고려거란전쟁' 17회는 13일 9시 25분 방송된다.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