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준 “부모님께 ‘유이=날 지켜주는 사람’ 소개”(효심이네)

김지은 기자 2024. 1. 13.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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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2



‘효심이네’ 하준이 돌아가신 부모님에게 유이를 소개했다.

강태호(하준 분)은 13일 방송된 KBS2 드라마 ‘효심이네 각자도생’에서 이효심(유이 분)에게 “예쁘게 하고 나와라. 갈 데가 있다”라며 “효심 씨 부모님을 만났으니 우리 부모님도 만나러 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어머니 아버지 저 왔습니다. 잘 계셨냐?”라며 “오늘은 소개시켜 주고 싶은 사람이 있어서 왔다. 두 분이 떠나시고 힘들고 외로웠는데 좋은 사람이 나타났다. 착하고 예쁘고 배려심이 많은 사람”이라고 이효심을 소개했다.

또 “운동도 잘하고 힘도 세다. 제가 많이 좋아하는 사람”이라며 “꼭 함께 인사드리고 싶어서 이렇게 왔다. 하나뿐인 아들이 많이 걱정됐을 텐데 제 곁에도 절 지켜주는 사람이 있다. 마음을 푹 놓으셔라”고 당부했다.

한편 최명희(정영숙 분)은 생존해 있음을 알렸다. 그는 “며느리가 살아있는 사람도 죽일 수 있는 사람이다”라며 사망으로 알려진 이유를 전했다. 또 “회사 생활은 어떠냐? 다른 이사들은 어디 있냐?”라며 “아무래도 돌아가야겠다. 이사들을 설득해라. 필요하다면 내가 살아있다는 사실을 흘려도 좋다”고 말했다. 그는 “불쌍한 애들을 내가 지켜줘야겠다”고 읊조렸다. 앞서 최명희는 강태호와 이효심이 연인관계임을 알았다.

김지은 온라인기자 a051903@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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