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정환, 통편집으로 우는 남보라 위로 ‘썸타는 사이 되나?’(효심이네)
‘효심이네’ 설정환이 촬영분 편집으로 슬퍼하는 남보라를 위로했다.
정미림(남보라 분)은 13일 방송된 KBS2 드라마 ‘효심이네 각자도생’에서 이효준(설정환 분)에게 “우리 해장하러 가자. 어제 술을 마셨더니 힘들다”라며 “나랑 같이 모텔에 가줄 수 있냐? 오늘 내가 촬영한 드라마가 방송된다. 여자 혼자 모텔에 가기 그렇다”고 제안했다.
이어 두 사람은 모텔로 향했다. 맥주를 마시며 드라마를 봤고 정미림이 나올 장면에서 그가 등장하지 않자 두 사람은 당황했다. 정미림은 드라마 감독과 통화한 뒤 눈물을 흘렸다. 그는 “방송 전에 내부 시사회 했는데 평가가 별로라서 내가 나오는 장면을 다 드러냈다고 한다”고 한다고 설명했다.
이효준은 “어떤 고생을 해서 찍은 건데 그걸 드러내냐?”고 화를 냈고 정미림은 “나 정말 열심히 했는데 엄마한테도 꼭 보라고 했는데 진짜 열심히 했는데 나 어떡하냐?”라며 “3년 만에 처음으로 배역을 얻은 건데 그래서 죽을 생각으로 열심히 했는데”라며 서럽게 울었다.
이에 이효준은 “미림 씨가 열심히 한 거 내가 안다. 울지말아라”며 위로했으나 정미림은 “정말 죽고 싶다”라며 눈물을 참지 못했다.
한편 강태민(고주원 분)은 최수경(임주은 분)과 갈등이 깊어졌다. 최수경은 “어제 어디서 잤냐? 일이 많으면 집에서 해도 되지 않느냐?”라고 물었다. 이어 “당신은 사촌 동생을했지만 태호 도련님은 당신 도련님은 당신 뒤를 캐고 다닌다. 그걸 막고 있는 건 나”라며 “대관령 사건 비디오는 아직 우리 손에 있다”고 말했다.
강태민은 “언제까지 비디오를 가지고 그럴 거냐?”며 소리쳤고 최수경은 “당신은 언제까지 나를 남처럼 대할 거냐?”며 분노를 “며 분노를 드러냈다.
김지은 온라인기자 a051903@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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