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휘향, 사위 김도연 전화에 “누가 네 장모야?” 분노폭발 (효심이네)

유경상 2024. 1. 13.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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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휘향이 사위 김도연의 전화를 받고 분노했다.

1월 13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효심이네 각자도생' 32회(극본 조정선/연출 김형일)에서 장숙향(이휘향 분)은 딸 강태희(김비주 분)와 이효도(김도연 분)의 혼인신고를 하고 딸을 버리려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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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효심이네 각자도생’ 캡처
KBS 2TV ‘효심이네 각자도생’ 캡처

이휘향이 사위 김도연의 전화를 받고 분노했다.

1월 13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효심이네 각자도생’ 32회(극본 조정선/연출 김형일)에서 장숙향(이휘향 분)은 딸 강태희(김비주 분)와 이효도(김도연 분)의 혼인신고를 하고 딸을 버리려 했다.

강태희는 이효도와 몰래 혼인신고 후에 집에 데려갔고, 모친 장숙향이 분노했다. 염진수(이광기 분)는 이효도를 폭행했다. 강태희는 이효도를 데리고 나와 약을 발라주며 걱정했지만 이효도는 “이 정도가 뭐가 아프냐”고 반응했다.

강태희가 “아저씨 내가 태산그룹 딸이라서 안 아픈 것 아니냐”고 묻자 이효도는 “무슨 말을 그렇게 하냐. 이게 무슨 상관이냐. 내가 너 태산그룹 딸인 줄 알고 좋아하고 결혼했냐. 내가 어떻게 아냐. 다단계 회사 앞에서 노숙하던 애를”이라고 발뺌했다.

강태희는 “그렇다면 다행이다. 안 그래도 어쩔 수 없고. 난 지금부터 태산그룹과 전혀 관계없는 사람이다. 아저씨가 염전무에게 얻어맞는 순간부터 결정했다. 나 죽을 때까지 태산으로 돌아가지 않을 거다. 이제 완전 끝이다”고 선언했다.

그 시각 장숙향은 염진수에게 “흠집 난 계집애를 누가 데려 가냐”며 딸 강태희를 버리겠다고 했다. 마침 이효도가 강태희 몰래 전화해 “장모님 안녕하세요. 저 이서방입니다. 처음 뵙는데 빈손으로 찾아봬 죄송하다”고 말하자 장숙향은 “누가 네 장모야? 너 전화 못 끊어? 너 다시 전화하면 스토킹으로 경찰에 신고할 거”라고 분노했다. (사진=KBS 2TV ‘효심이네 각자도생’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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